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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딕트 양의 아름다운 세상 - 할렐루야 선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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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할렐루야 선라이즈


    풍경사진 전문작가라면 누구나 자신의 대표작품 또는 걸작품을 갖고 싶어한다. 나에게도 그런 대표작 매스터피스 사진작품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서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십여 년 전에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새벽 여명에 촬영한 이 노을 사진이 그런 작품 중의 하나다. 요즘처럼 디지털 카메라의 화질이 뛰어나기 전에는 주로 라지 포맷 4X5 원판 필름 카메라로 주로 풍경사진을 촬영했었다. 

    밤늦게 도착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안에서 3-4시간 정도 차박하면서 서서히 밝아오는 동쪽하늘을 바라보며 나는 빛을 기다렸고 차 안에서 기다리던 중에 오버나잇이 안 되는 곳에서 차를 세울 수 없다고 말한 파크레인저의 경고를 받아 나는 새벽 여명이 붉게 올라오는 동쪽 방향으로 차를 운전하며 서서히 변하는 새벽노을이 펼쳐진 하늘 아래로 이동하고 있었다. 

    점점 크게 퍼져 나가는 붉은 하늘과 빛을 받은 구름을 찾아 가던중, 나는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아무도 없는 적막한 사막을 뛰어 어두운 사막 한가운데에서 멋지게 뻗어 있는 나무 하나에 촛점을 맞추고 카메라 셋팅을 하여 환상적인 순간을 카메라로 담았다. 철커덕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만이 사막의 정적을 깨웠고 정말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고 황홀한 새벽 노을 컬러와 조슈아 트리 실루엣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냈다. 그 찰나의 순간은 지금까지도 내 가슴속 한쪽에 벅찬 감동으로 남아 있으며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 를 외치면서 셔터를 누르던 영광의 순간이었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우리가 살고 있는 남가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자동차로 3-4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으며 특히, 11월과 12월에는 해가 뜨고 지는 각도가 좋아서 선라이즈와 선셋 컬러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그라피 갤러리
    3500 W. 6th St. #304, Los Angeles, CA 90020
    (213) 446-7476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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