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덴버의 겨울 밤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캔들라이트의 홀리데이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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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팝 클래식과 현대 인기 음악 콘서트
오는 12월 13일(수요일), 덴버의 윙스 오버 더 록키스 에어 & 스페이스 박물관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팝 클래식스 및 모던 페이버릿’이라는 제목으로, 넥서스 스트링스의 현악 5중주가 연주한다. 이 행사는 촛불 아래에서 홀리데이 팝 클래식과 현대의 인기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마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왐의 ‘Last Christmas’, 폴 매카트니의 ‘Wonderful Christmastime’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티켓 가격은 $43이며, 이 콘서트는 덴버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멀티-센서리 뮤지컬 경험을 제공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시리즈의 일부이다.
장소는 윙스 오버 더 로키스 항공우주 박물관(Wings Over the Rockies Air & Space Museum. 7711 E Academy Blvd, Hangar 1 Denver, CO )에서 열리고, 콘서트는 약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연령은 8세부터 입장가능하며,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성인과 동반해야 한다. 사전 티켓 구매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티켓이 몇 장 남지 않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룸필드 커뮤니티 플레이어즈, ‘크리스마스 캐럴’ 연극 공연
2023년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콜로라도 브룸필드의 브룸필드 오디토리엄 무대에서 디킨스의 클래식 홀리데이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멜리사 윌리엄스 감독이 연출하고 스티브 블라운트가 각색한 이 가족 친화적인 공연은 디킨스의 원작 이야기를 충실히 따르며, 미니멀리즘 세트와 화려한 의상을 사용해 관객들을 빅토리아 시대 영국으로 이끈다.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에비니저 스크루지가 자신의 전 비즈니스 파트너인 제이콥 말리의 유령에게 방문 받으면서 시작된다. 말리는 자신의 탐욕과 냉담함이 죽음 후에도 고통과 사슬을 가져왔음을 밝히며, 스크루지에게 그의 운명도 같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날 밤 세 영혼이 스크루지를 방문해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통찰을 주고, 결국 스크루지는 감동적인 변화를 겪는다. 다음 날 아침, 스크루지는 변화된 사람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드디어 관대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
티켓은 성인 $25, 시니어 및 학생 $22이며, 공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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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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