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질서가 무너진 시대…"여성의 부르심을 회복하라" > 집회 / 세미나 | KCMUSA

창조질서가 무너진 시대…"여성의 부르심을 회복하라" > 집회 / 세미나

본문 바로가기

  • 집회 / 세미나

    홈 > 문화 > 집회 / 세미나

    창조질서가 무너진 시대…"여성의 부르심을 회복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3-06-06 | 조회조회수 : 5,322회

    본문

    Brave Love Women 콘퍼런스 막올라 

     


    6ac66c81597e115f475bf3b60cdc8bf4_1686086832_7915.jpg

    ▲Brave Love Women 컨퍼런스 주강사 섀넌 선교사. ⓒ데일리굿뉴스


    6ac66c81597e115f475bf3b60cdc8bf4_1686086850_6913.jpg
    ▲Brave Love Women 콘퍼런스 예배 현장. ⓒ데일리굿뉴스


    “나는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딸이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기말 시험준비를 접고 온 대학생, 황금 휴일을 반납한 직장인, 유모차를 끌고 온 아기 엄마까지 1천여 명의 여성들이 ‘Brave Love Women(강인한 사랑의 여인들)’이란 이름으로 한 데 모였다.


    5일 서울 장충교회에서 여성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Brave Love Women 콘퍼런스가 시작됐다. 주제는 ‘부르심의 회복’이다. 문화와 사회가 저마다 만들어 내는 여성상이 아닌 성경이 제시하는 기준을 알고, 각자의 고유한 부르심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콘퍼런스는 노르웨이, 뉴질랜드, 남아공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열렸다. YWAM(예수전도단)의 섀넌(Shannon), 유리(Yurie) 선교사가 30여 명의 여성 사역자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에서 예배를 비롯 다양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제이어스 미니스트리와 연합해 진행된다.


    6ac66c81597e115f475bf3b60cdc8bf4_1686086880_794.jpg
    ▲김준영 제이어스 대표. ⓒ데일리굿뉴스


    김준영 제이어스 대표는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사역을 진행하다보니 가정과 부부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여성들의 리더십과 아내로서 또 엄마로서의 사명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


    또 “최근에는 중고등학교 학급마다 두세 명이 넘는 학생들이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미디어와 세상 문화의 영향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헷갈려 하는 아이들에게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알려주는 이들이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6ac66c81597e115f475bf3b60cdc8bf4_1686086901_552.jpg
    ▲제이어스 미니스트리 찬양팀. ⓒ데일리굿뉴스


    제이어스 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의 열기는 뜨거웠다. 회중들은 손을 들거나 박수를 치고 소리를 높이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경배했다. ‘여호와께 돌아가자’는 가사에 눈물을 흘리며 ‘아멘’을 외치고 무너진 이 세대를 위해 목 놓아 중보하기도 했다.


    성경 속 드보라의 이야기로 메시지를 전한 섀넌은 “오늘날 여성들이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남성들이 억압하거나, 교회에서 여자를 강대상에 세우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를 부족하다며 한정짓기 때문”이라며 “복음의 메시지를 든 여성 메신저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보라는 자기를 일깨워서 여성으로서 ‘어머니의 정체성’을 회복했기 때문에 두려움을 극복하고 전쟁터로 나가 철병거를 휩쓸었다”며 “우리는 어머니 되는 것에 분개하고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우선시했던 이기심을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여성들은 내면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던 불안과 두려움, 상처, 탐심을 떨치고 창조된 목적과 사명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서 일어나고 강단 앞으로 나와 기도하며 이 나라와 열방을 품는 어미가 되리라 결단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직장인 박예은 청년은 “내면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서 마음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하나님이 내 아픔을 통해 더 크게 사용하실 것을 믿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학생 김모 양은 “어린시절 겪은 아버지의 반복적인 외도 경험으로 인해서 비혼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는데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내려놓게 됐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삼겠다고 다짐하는 예배였다”고 간증했다.


    Brave Love Women 콘퍼런스는 6일까지 진행된다. 둘째날은 강의와 예배를 비롯 그룹나눔, 간증, 기도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