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명곡 즐긴다…세종문화회관서 디즈니 인 콘서트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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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0 디즈니 인 콘서트-어 드림 이즈 어 위시'가 11월 21~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공동 주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필름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해리포터 씨네 콘서트'를 열었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미국 월트 디즈니 본사의 프로듀서이자 음악 작·편곡가로 일해온 테드 리켓츠가 젼 세계에서 150회 이상 공연한 브랜드다. 첫 내한공연은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가졌다. 2018년과 2019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연 공연은 조기 매진됐었다.

대형 LED 화면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60인조 오케스트라 '디토 오케스트라'의 반주(지휘 이병욱)에 맞춰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가 노래한다. '인어공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등 기존 레퍼토리에 '겨울왕국 2'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 가격 4만원~12만원.

문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