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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읽다… 첼리스트 홍진호의 온라인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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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1-02-10 | 조회조회수 : 1,3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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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부터 6월까지 총 5회… 네이버 공연 라이브에서 단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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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읽어주는 콘셉트의 신개념 온라인 북콘서트가 열린다.


    첼리스트 홍진호가 온라인 북콘서트 ‘진호의 책방’을 22일 시작한다.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네이버 후원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로 만난다. 첫 방송은 소리꾼 이희문이 참석한다. 그가 직접 쓴 책 ‘깊은舍廊사랑 디렉토리’를 주제로 재미있는 대화와 연주를 펼친다.


    홍진호는 JTBC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멤버로, 정통 클래식 연주자로도 활동 중이다. ‘진호의 책방’은 밴드와 클래식 연주를 병행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일상 생활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팬들과 만나기 위해 온라인 북콘서트를 기획했다. 문학이 음악에 주는 영감을 연주로 풀고 싶었던 홍진호는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진호의 책방’은 매달 1회씩,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별로 주제가 되는 책은 홍진호가 직접 선택했다. 책과 어울리면서 평소 함께 연주해 보고 싶었던 뮤지션을 게스트로 초대한다. 경기 소리꾼 이희문, 호피폴라 동료인 기타리스트 김영소, 카운터테너이자 라포엠 멤버인 최성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하림이 책방에 찾아온다. 선곡은 책에서 받은 영감, 혹은 연관 지어 들려주고 싶은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클래식과 다른 장르의 음악이 어떻게 만날 것인지도 관심사다.


    진행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홍진호와 함께한다. 2018년 피아노 연주곡을 담은 미니앨범 ‘세레나데’를 발매한 적 있는 다니엘 린데만은 직접 작곡까지 하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진호의 책방’은 네이버 후원라이브에서 후원금을 내고 볼 수 있다. 후원은 북 콘서트 당일 오후 8시30분까지 가능하다. 생중계 링크는 오후 10시 30분까지 열려 있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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