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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 창작뮤지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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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10-18 | 조회조회수 : 11,8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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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창작뮤지컬 ‘드리머스’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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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단장 김재은)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창작뮤지컬 ‘드리머스’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홀에서 정기공연을 연다. 사진은 드리머스 정식포스터. (사진제공=라하프)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발달장애인 뮤지컬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선다.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단장 김재은)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창작뮤지컬 ‘드리머스’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홀에서 정기공연을 연다.


    ‘드리머스’는 딸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가족의 이야기로 부모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가족극이다. 도넛 형제, 우주 도토리 나무, 자꾸 까먹는 햄스터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이야기를 펼친다.


    김재은 라하프 단장은 “가족이 장애를 받아드리고 것처럼 사회도 장애 가족을 그렇게 받아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이야기”라며 “발달 장애인들의 목소리와 그들의 감수성으로 대중 앞에서 서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출연진으로 라하프 수석배우로 잔뼈가 굵은 이한길, 한소라, 민정기, 정범진 배우와 연수단원 이혁, 김나연, 객원배우로 김륜호, 김유남, 오수진, 김형국, 김상현, 정아영 배우가 무대를 선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씩 총 6회 열리며 공연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재은 단장은 “오전 공연은 학생들을 위해, 저녁 공연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드리머스’ 공연을 통해 복잡한 사회 속에서 서로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출범한 극단 라하프는 발달장애인 단원들과 해마다 정기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7년 창작뮤지컬 ‘This is our story’로 국회대상 수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평창페럴림픽과 한일라이브콘서트, A+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등 문화예술계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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