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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가나 난민 부부의 피난 여정을 담은 '내가 걷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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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9-27 | 조회조회수 : 13,0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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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드라마/픽션/ 1시간 32분/ 12세 이상 관람가


    스테판 아르세니예비치(Stefan Arsenijević)가 감독하고 그와 영화감독들인 보얀 불레티치(Bojan Vuletić) 및 니콜라스 두크레이(Nicolas Ducray)가 공동 각본을 맡은 2021년 국제 공동 제작 영화. 올 9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특별전의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22세의 가나 난민으로  스트라히냐(Strahinja)라는 별명을 가진 시시(Siisi)와 그의 아내 아바부오는 전쟁으로 난민이 되어 조국인 가나를 떠나 독일로 간신히 피신했지만, 독일은 그들을 추방한다. 그러나 런던에서 여배우로 성공하기를 원한 아바부오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었다. 아바부오(낸시 멘사-오페이)는 매일 그녀를 위해 베오그라드 외곽에서 자신의 꿈을 환상의 영역으로 밀어 넣는다. 어느 날 아바부오는 남편이 잠든 사이에 사라지고 마는데...


     자신이 살고 있는 캠프에서 적십자사에 자원 봉사하고, 일자리를 찾고, 지역 축구팀에서 뛰고 있다. 그러나 그의 가장 큰 도전은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는 것.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스테판 아르세니예비치 감독의 영화는 유럽과 미국의 너무 많은 거주자들이 난민에 대해 말하는 냉담함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난민으로 인해 실향민의 생명이 숫자가 되고 냉정하게 계산되고 국가 우선순위의 긴 목록에 순위가 매겨진다. 구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그러나 해결해야 할 문제. 


    그러나 인간은 생존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세르비아의 감독인 스테판 아르세니예비치의 현대 난민 우화 "As Far As I Can Walk"는 조용하고 가슴 아픈 명료함으로 말한다. 초라하지만 쓸 만한 세르비아 난민촌에 정착한 가나 난민 부부의 초상화(영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실질적으로)는 많은 난민 생존 무용담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며, 등장인물들의 삶이 해결되기보다는 소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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