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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1테러 20주년, 인도주의 가치 다시 한번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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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국기독공보| 작성일2021-03-19 | 조회조회수 : 2,6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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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영화 '모리타니안' 국제인도법 시네마 토크 및 영화감상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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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남자의 첫번째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와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영화 '모리타니안'이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국제인도법 시네마 토크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실화를 담은 영화 '모리타니안'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참여하는 온라인 시네마 토크와 영화 감상문 공모전을 진행한다.


    '모리타니안' 시네마 토크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국제인도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국제인도법'이란 국제적 또는 비국제적 무력 충돌시 전투능력을 상실하였거나 적대 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하여 국적, 인종, 종교, 계급 정치적 견해 등에 어떠한 차별 없이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전쟁의 수단과 방법을 금지하거나 제한함으로써 무력충돌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제법의 한 분야이다.


    '모리타니안'은 실제로 쿠바의 미군 기지 내에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에 9.11 테러 용의자라는 혐의만으로 기소도 없이 수감된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의 충격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9.11 테러 20주기로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9.11 테러가 무고한 개인에게 남긴 상처와 인간 존엄성 존중의 인도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7일 개봉된 영화 '모리타니안' 국제인도법 시네마 토크는 씨네21, 대한적십자사 채널을 통해 오는 6월 25일 공개되며, 영화 감상문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법학, 국제정치학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홈페이지(https://www.redcross.or.kr/ih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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