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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사일런스"의 원작은 엔도 슈사쿠의 1966년 소설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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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무위키| 작성일2021-03-19 | 조회조회수 : 2,9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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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2016년 영화. 엔도 슈사쿠의 1966년 소설 《침묵》을 원작으로 하는 2번째 영화다. 근세 일본의 가톨릭 탄압 속에서 고뇌하는 예수회 선교사들의 종교적 성찰을 그리고 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후보작이었다.


    스코세이지가 1980년대부터 영화화하고 싶어했던 프로젝트였으나, 판권 문제로 계속 미뤄지다가 2013년에서야 가시화됐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2016년 12월에 개봉하는 것으로 확정지었으며, 12월 23일부터 제한적 상영을 시작했다. 개봉 후 상영관을 차차 늘려갔으나, 결국 박스오피스 10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700만 달러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채 막을 내렸으며 161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과 종교라는 무거운 주제가 흥행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파라마운트에서는 오스카 버프를 노리고 개봉시기를 잡았으나, 평론가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오스카에서는 촬영상 후보 하나밖에 지명받지 못했다.


    출연진은 앤드루 가필드, 애덤 드라이버, 리암 니슨, 아사노 타다노부 외


    스토리


    시마바라의 난이 진압되고 얼마되지 않은 시기(1638년), 포르투갈 예수회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선교사 페레이라 신부(리엄 니슨 분)가 일본에서 일본인 천주교 신자들이 관리들에게 고문당하는 것을 목격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신자들은 유황 온천수를 붓는 고문을 당하는 장면과 함께 페레이라 신부가 예수회 측에 보내는 서신이 나레이션으로 깔렸다. 편지는 여러 도시를 거쳐 몇 년 뒤에 도착했으며, 발리냐노 신부는 "페레이라 신부가 배교했단 소문을 들었다"고 그의 제자인 가르페 신부(애덤 드라이버 분)와 로드리게스 신부(앤드루 가필드 분)에게 밝힌다. 이 말을 믿지 못 한 가르페 신부와 로드리게스 신부는 일본으로 직접 찾아갔다. 마카오에서 일본인인 기치지로(구보즈카 요스케 분)를 만나 뱃길과 현지 안내를 약속 받고 일본을 찾아갔다.


    일본의 서남부에 위치한 토모기 마을에 상륙하자, 신앙을 비밀리에 유지하던 마을 주민들이 신부들을 숨겨주었다. 신부들은 미사를 집전했지만 갇혀 사는 것에 갑갑함을 느꼈고 어느 날 햇살을 쬐러 나왔다가 다른 마을 사람들에게 들켰다. 이들은 마찬가지로 신앙을 숨기고 있던 근처의 키치지로의 고향 고토열도의 사람들이었고, 로드리게스 신부는 고토 섬을 찾아가 사목활동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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