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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버지'(The Father) 앤서니 홉킨스, 치매의 가혹한 현실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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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13 | 조회조회수 : 4,6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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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버지'(The Father)에 나오는 앤서니 홉킨스, 올리비아 콜맨 (사진: Sony Pictures Classics)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앤서니 홉킨스의 "아버지"는 공연은 관객들에게 치매를 앓고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이 직면한 가슴 아픈 고통을 엿볼 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치매의 각 단계가 악화됨에 따라 깊은 혼란과 분노에 빠지고, 그 가운데서도 자신의 주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여정을 따라간다.


    "누구나의 연인" "인공 눈" "악에 대한 메혹"으로 프랑스의 천재작가라 불리는 플로리안 젤러(Florian Zeller)의 연극 '아버지'를 원작으로, 젤러와 크리스토퍼 햄튼(Christopher Hampton)이 공동 각본을 쓴 이 영화는 3월 12 전국에서 개봉하며 3월 26일 PVOD에서 볼 수있다.


    홉킨스 올리비아 콜맨(Olivia Colman), 마크 가티스(Mark Gatiss), 루퍼스 스웰(Rufus Sewell), 이모겐 풋츠(Imogen Poots) 및 올리비아 윌리암스(Olivia Williams)가 출연한 이 영화의 주인공인 80세의 이 "유쾌한" 남자는 혼자 사는 치매 걸린 노인이다. 


    치매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압도적일 수밖에 없다. 앤은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사심 없이 자신을 희생한다. 영화는 영적인 내용을 다루지 않고, 홉킨스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현재 삶에 대한 의혹을 자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속한 언어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 질병에 걸린 모든 사람들이 직면한 현실을 그대로를 보여준다.


    딸 앤에게도 도움이 필요하다. 그녀는 더 이상 매일 방문할 수 없었다. 딸은 간병인을 소개하지만 아버지는 혼자서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앤의 제안을 거부한다. 


    치매가 점점 진행되고 아버지는 이제 딸을 보고 누구냐고 묻는다. 그가 모르는 전혀 처음 본 사람이 내 딸 혹은 사위라며 그의 집에 불쑥 나타난다. 하지만, 주위의 모든 사람들, 가족들까지도 그가 잘못됐다고 말한다면 과연 어떤 느낌이 들까? 


    홉킨스의 캐릭터는 앤이 "둔하고 지루한" 사람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수치심을 느끼고 딸에 대해서 비판을 아까지 않는다. 그녀는 종종 그의 혼란에 촉발된 그의 분노의 표적이 되지만, 그녀는 모든 것을 통해 늘 아버지의 편에 남아 있었다. 그녀의 성격은 그의 끔찍한 폭발이 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정도로 동정적이다. 이 영화는 최근의 삶의 사건을 기억할 수 없거나, 주어진 시간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두려움과 좌절을 경이롭게 묘사한다.


    그러나 시공간을 잊은 치매 노인에게도 이해와 명확성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다. 그러한 순간에 앤소니는 앤에게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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