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설 연휴, 추천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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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모임 금지 조치로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문화선교연구원이 필름포럼과 함께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들을 추천했습니다. 박은결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화선교연구원과 필름 포럼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영화 다섯 편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묘 이장을 둘러싸고 네 자매가 겪는 일화들을 담아낸 영화 <이장>입니다. 영화는 여성으로서 겪는 다양한 삶의 애환과, 서로 사랑하고 증오하는 마음들을 대화로 풀어가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또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 러브 사라>에는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남겨진 가족이 함께 극복해 내는 모습들이 담겼습니다.
문선연은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영화들을 선정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습니다.
(백광훈 원장 /문화선교연구원)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가족들이 굉장히 가깝게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죠. 상처나 아픔들을 서로 이해하고 하나되고자 하는 가족 됨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그런 영화들을 선정해봤고요.
다음 추천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올란도 폰 아인지델 감독의 <비룽가>입니다.
<옥자>는 10년 간 슈퍼 돼지 ‘옥자’를 위탁 받아 키운 한 가족이 거대 자본과 맞서 생명의 고귀함을 지켜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비룽가>는 멸종위기에 있는 마운틴 고릴라 서식지인 비룽가를 보호하려는 자연공원 사람들의 이야깁니다.
(백광훈 원장 /문화선교연구원)
크리스천으로서 혈연을 넘어서 자연으로, 세계로 확장되는 생명과 생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삶의 모습들을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생태와 생명에 관한 영화도 같이 추천하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삶의 이전과 이후, 영혼의 세계를 따뜻하게 그려낸 애니메이션 <소울>도 추천 목록에 올랐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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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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