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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대 1 뚫은 '검은 사제들' 3인방…제2 박소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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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12-17 | 조회조회수 : 1,8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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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사제들' 내년 2월 창작초연

    2015년 흥행한 영화 원작…오컬트 뮤지컬로 재탄생

    영화서 박소담이 맡은 이영신 역 오디션 통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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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신 역에 캐스팅된 박가은, 김수진, 장민제(좌로부터, 사진=알앤디윅스 제공)
     


    오컬트 뮤지컬로 재탄생한 '검은 사제들'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검은 사제들은 2015년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이영신'을 구하기 위한 '김신부'와 '최부제'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신에 대한 믿음 보다는 동생을 잃은 것에 대한 속죄로 신학교에 들어간 신학생 최부제 역은 김경수, 김찬호, 조형균, 장지후가 이름을 올렸다.


    신을 믿으나 종교가 추구하는 방향에 의문을 가진 김신부 역은 이건명, 송용진, 박유덕이 함께 한다.


    약자임에도 악에 복종하지 않고 자신 안에 마귀를 붙잡아 두는 이영신 역은 박가은, 김수진, 장민제가 캐스팅됐다.


    특히 이영신 역에 캐스팅된 세 배우는 공개 오디션에서 400대 1 경쟁률을 뚫어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서 박소담이 연기한 이 역할은 악령에 빙의해 다양한 언어의 방언을 소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작품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는 구마예식에 결정적인 키를 쥔 인물인만큼 많은 역량이 요구된다.


    제작사 알앤디웍스 오훈식 대표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그 어떤 편견 없이, 기본기가 탄탄하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가 이영신 역을 맡기를 원했다"며 "새로운 얼굴에 목말라 있는 뮤지컬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창작뮤지컬 '호프(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의 강남 작가와 김효은 작곡가가 의기투합했다.


    검은 사제들은 내년 2월 25~5월 30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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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검은 사제들> 캐릭터 포스터 (이미지 제공: 알앤디웍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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