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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가 제일 쉬웠어요"…자신있게 말하는 비결은?...이춘복 남현교회 원로목사, '쉬운 목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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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3-03-22 | 조회조회수 : 3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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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복 남현교회 원로 목사.ⓒ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주께서 목회하시도록 나를 내려놓으면 목회는 쉽고 행복해집니다."


    이춘복 남현교회 원로목사는 22일 '쉬운 목회'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40년 목회 철학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목사는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로부터 '훌륭한 목회자상'을 받을 정도로 '목회 잘하는' 목사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40년 목회 여정을 돌아보면서 "나의 목회 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쉬운 목회'다"라고 정의했다. 


    이 목사는 "목회가 쉽다고 하니 교만하게 들릴 수 있지만, 40년간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며 "목회가 어렵다고 말하는 후배들이 나처럼 즐겁게 목회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됐다"고 집필 동기를 전했다.


    책에는 그동안의 목회 경험과 노하우가 간증 형식으로 담겨 있다. 경험으로 축적된 생생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목회의 본질과 핵심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이 목사가 '목회가 쉽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전적인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목회를 하다보면 한번쯤 잡음이 있기 마련인데 탈 한번 없었다. 그 뒤에는 하나님 뜻대로 목회를 하고자 했던 이 목사의 뚝심이 있었다. 특히 정도와 긍휼, 진실의 목양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목사는 "주께서 맡겨주시는 대로 하는 것이 목회 비전이었다"며 "나 같은 사람도 목회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했기 때문이다. 내 방법과 목적이 아닌 하나님께서 모든 걸 하신다는 믿음으로 나 자신을 내려놓으려 부단히 애썼다"고 고백했다. 


    목회가 어려워지는 이유에 대해 그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90%는 개인의 욕심 때문"이라며 "아무리 큰 것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해도 비교의식에 사로잡히고 욕심이 들어오면 만족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과 여건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분량대로 최선을 다해 충성하면 진정한 평안과 자유함을 얻게되고 목회가 쉬워진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번 책이 후배 목회자들에게 길라잡이가 되길 바랐다. 자신과 똑같은 길을 걷게 될 후배들을 향한 애정도 감추지 않았다.   


    이 목사는 "지금은 후배들을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몽땅 쏟아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전부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행복한 목회를 하길 바라며  '쉬운 목회'에 이어 '쉬운 성장', '쉬운 은퇴'를 순차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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