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수잔 정 박사 ‘나와 나의 가족이 경험한 ADHD’ 출간
페이지 정보
본문
수잔 정 박사 신간 표지
카이저 병원에서 오랫동안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다 은퇴한 수잔 정 박사가 신간 ‘나와 나의 가족이 경험한 ADHD’를 펴냈다.
크리스천 위클리에 수년간 ‘문제아는 없다’란 제하의 청소년 정신건강 칼럼을 연재해 오기도 했던 정 박사의 이번 저서는 ‘아메리카를 훔친 여자’ ‘튀는 아이, 열린 엄마’ ‘문제아는 없다’ ‘아이야, 너 때문에 행복해’에 이어 5번째 책이다.
지난 30여년 간 LA에 있는 한인가정 상담소에서 자원봉사와 정신과 환자를 돌보고 있는 정 박사는 이번에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오픈해서 ADHD를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이라 부른다. 아이나 어른 누구에게나 있는 이 증후군을 우리는 쉽게 ‘주위산만증’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 박사는 책에서 “우리들 중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주의산만증에 대해 내가 그동안 공부해왔고, 임상에서 경험하며 익힌 모든 것을 나누고 싶다. 주의산만 장애의 60-70%가 합병증으로 주요 우울증을, 20%가 양극성 질환(조울증)을, 75%가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50-60%가 음주 중독자가 된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이런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삶이 힘들어지면 문제해결의 방법으로 자살이나 타살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있다.
수잔 정 박사
그러면서 서문에서 이런 당부를 하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과 친지들을 사랑한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살피고, 문제가 있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리 자신이나 자녀, 또는 손주에게 주의산만 장애가 있다면 빨리 도와주도록 하자. 이 병은 그냥 놓아둔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교통사고, 범죄, 도박, 조울증, 그리고 자살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구입할 수 있고 LA한인타운 일반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책 구입은 Amazon link에서 ‘ADHD That I and my family members were born with’를 찾으면 된다.
저자 이메일 연락처는 susanchung4731@gmail.com,
웹사이트 주소 http://www.drsusanchung.com/
관련링크
-
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원문링크]
- 이전글[세계의 영성 작가] “마음 비우니 아버지 사랑이 내게로 들어왔다” 광야로 떠난 탕자 회심의 여정 21.01.15
- 다음글서울신대 신학과 이길용 교수 <루터, 근대의 문을 연 최후의 중세인> 출간 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