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기총-광명 오병이어교회, 몽골 ‘제19·20 오병이어교회’ 건축 >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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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광명 오병이어교회와 협력해 12월 9일 몽골 북쪽 러시아 국경에 인접한 셀렝게 아이막 종하라 마을에 제19오병이어교회(야랄팅 오하이)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봉헌 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는 광명오병이어교회(담임 권영구 목사)와 협력해 몽골 북쪽 러시아 국경에 인접한 셀렝게 아이막 종하라 마을에 지난 12월 9일 제19오병이어교회(야랄팅 오하이교회)와 10일 후데르솜에 제20오병이어교회(바야르 메데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번 제19·20오병이어교회 게르성전은 광명 오병이어교회 장신숙 권사의 후원으로 건축됐다. 매서운 추위의 몽골 겨울이지만, 다행해 게르성전이 세워지는 날은 두 곳 모두 따뜻한 햇볕에 바람도 없어 수월히 진행됐다. 

제19·20오병이어교회 봉헌감사예배는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 청년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몽기총 김명자 권사가 대표기도, 몽기총 손혜미 간사가 성경 봉독, 전은총·전은혁 형제가 몽골어로 성경봉독을 했다. 몽기총은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마지막 날에’를 특송했다. 

▲광명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가 영상으로 말씀을 전했다. ⓒ데일리굿뉴스

제19오병이어교회 봉헌감사예배에서 권 목사는 영상을 통해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요 21:15∼17)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고, 네 어린양을 먹이라 하셨다.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탁하신 일은 내 양을 먹이라는 것이었다”며 “양을 치는 것은 교회를 세우고 사람들을 모아 하나님을 가르쳐서 구원받게 하는 것이다. 그 영혼들이 잘 성장하도록 교육과 훈련을 시키고 도와주는 것이다. 기도하고 하나님 만나게 하고 하나님 은혜 가운데 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역을 위해 교회를 짓는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교회로 열심히 전도하고 가르치고 기도하고 영혼 구원하는 교회가 되길 축원한다”며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교회, 하나님을 사랑하는 교회로, 양을 먹이고 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는 제20오병이어교회 봉헌감사예배에서 ‘성령충만한 교회’(눅 25:49)가 되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모든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성령 충만 받으라고 하셨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한다. 성령 충만하면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역사해 주시므로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며 “약속하신 성령을 받으려면, 위로부터 능력이 임할 때까지 예루살렘 성을 떠나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도해서 성령 충만을 받아 초대교회를 이룬 120명처럼 바야르 메데교회가 열심히 기도해서 성령의 능력이 나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해서 능력 받아 영육 간 문제해결 받고 이웃을 전도하고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 예수님이 세우고자 하는 교회, 성령이 충만한 교회,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 모든 성도들이 행복한 교회, 많은 영혼을 살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사역에 적극 동참해 제19·20오병이어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한 광명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와 후원한 장신숙 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기총은 제19·20오병이어교회에 게르성전뿐 아니라 직접 제작한 강대상, 강단, 간판과 앰프, 마이크, 의자 등의 성물과 마스크, 방한모자 등을 선물했다.

또 몽기총에서 현지어로 번역·출판해 몽골 현지 사역자를 대상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하고 있는 ‘십자가의 길’(저자: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목회·양육교재 시리즈와 성경만화 ‘엘리야’(광명 광산교회 오세철 집사 후원)를 전달하고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다.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광명 오병이어교회가 몽기총과 함께 드넓은 몽골 땅을 품고 기도하며 몽골 복음화를 위해 더욱 열심을 내고 사역에 협력해 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광명 오병이어교회와 협력해 12월 10일 몽골 북쪽 러시아 국경에 인접한 후데르솜에 제20오병이어교회(바야르 메데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봉헌 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생금 선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