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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위기 속 한국 선교계…새해 전망과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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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0-12-29 | 조회조회수 : 2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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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선교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전환점을 맞았다. 현지 사역이 중단되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선교 현장을 떠나야만 하는 선교사도 생겨났다. 이에 선교계는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는 한편 온라인 사역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선교 시도가 이어졌다. 큰 위기와 변화 속에 놓인 선교계지만,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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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큰 위기와 변화에 직면한 가운데 새해에도 선교계는 온라인 선교와 협력 선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데일리굿뉴스 


위기 속 선교 본질 돌아본 2020년


2020년은 코로나19로 선교활동이 크게 위축된 한 해였다.


방역조치로 선교 사역과 비자발급이 중단되고, 비자발적으로 귀국하는 선교사가 급증했다. 경제적인 위기와 맞물려 선교 후원도 대부분 줄었다. 선교지에 돌아갈 기약이 없는 선교사들은 머물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선교계는 이런 위기 상황이 '말씀과 기도', '오직 복음'이라는 본질로 돌아가 그 동안의 사역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선교 전략과 협력 선교 강화


2021년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선교 전략과 협력 선교가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단기선교나 선교사 재교육, 기도모임과 같이 유튜브나 소셜미디어(SNS), 화상채팅 앱(APP)을 활용한 시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특히 최근 난민, 이주민과 유학생 등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에게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로 양육하는 일을 중요한 선교 과제로 선정했다.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뜨거운 선교 이슈 중 하나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이주민, 난민들”이라며 “디아스포라와 재난구호 영역을 포괄하는 ‘뉴 웨이브’(New Wave) 선교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전략적인 선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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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이 끝까지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전인적인 관리 방안 모색도 시급한 과제다.ⓒ데일리굿뉴스
 


‘선교사 케어’ 방안 모색·준비도 시급

 

새해는 지속 가능한 선교를 위해 선교사 긴급지원, 선교사 자녀(MK) 및 여성선교사 지원 등 선교사 관리에 한층 더 심화된 고민과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교 전문가들은 “향후 은퇴 선교사와 철수하는 선교사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선교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선교사들이 끝까지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물질적, 심리적, 영적인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전인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김장생 해외선교팀장은 “은퇴하거나 철수하는 선교사님들이 점차 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케어나 재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한국 선교계가 집중해야 할 이슈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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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와 선교한국은 세계 교회와의 연대, 세대간의 연합을 도모하면서 한국 교회 다음 세대를 예비 선교사로 세우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사진제공=CCC, 선교한국)
 


세대 간 연합·교회 주도 선교 도모

 

선교 침체로 장기 선교사 파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단기선교 또한 코로나19 종식 이전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선교계는 세계 교회와의 연대, 세대간의 연합을 도모하는 일에 힘쓰면서, 청년들을 예비선교사로 일으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CCC는 ’코로나 세상 그래도 선교’란 책자를 만들어서 올해 시도했던 새로운 온라인 선교전략을 교회나 선교단체에 공유했다. 책자에는 온라인 국내외 온라인 선교 사례와 선교사 및 현지 사역자 지원, 온라인 상담 등의 내용이 담겼다.

 

CCC는 내년 2월 1일부터 3일간 대학생 온라인 선교캠프를 진행하는 한편, 각 지역 교회가 자생적으로 선교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 프로그램 ‘커넥션 스쿨’을 더 널리 알리고 공유할 방침이다.

 

2년 마다 ‘선교한국대회’로 예비 선교사들을 배출해 온 선교한국은 새해 선교대회를 ‘2021 랠리’란 이름으로 진행한다. 1년 동안 7개 트랙으로 나눠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선교한국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고3 학생들의 신앙 성숙을 돕는 ‘고 프레시’(Go Fresh, 1~2월) △하루 선교 비전을 위해 기도하는 ‘온라인 기도합주회’(2월 23일) △선교사 정체성과 향후 선교를 논의하는 ‘선교사대회’(3월 22~23일) △10개 주요 도시에서 지역 교회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선교 세미나와 선교대회 'ON 지역'(1~7월) △선교 헌신자를 위한 'ON다 선교집회'(8월 2~5일) △100가지 선교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션100’(M100)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선교한국 이대행 상임대표는 “일회성이 아니라 일년 내내 동시다발적으로, 전국 각지로 일어나는 선교대회를 구상했다”며 선교한국이 30년 동안 회원단체와 함께 만들어 온 기획을 지역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저작권자(c) 데일리굿뉴스


김민주 기자(jedidiah@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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