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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천여 미전도종족…지상명령 완수에 전 성도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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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0-10-18 | 조회조회수 : 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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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2020 미전도종족 개척 세계선교대회 개최



전 세계가 마을처럼 좁아진 세상이다. 드넓은 태평양을 사이에 둔 아메리카 대륙도 10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대화를 나누는 일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이렇듯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이 손바닥 안에 있다고 느껴지는 21세기지만, 복음화율이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전도종족이 아직 5,000개가 넘는다. 모든 민족에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지상명령에 순종해 미전도종족에게 나아가는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교회미전도종족개척연대(대표:김궁헌 목사)와 남은과업성취운동(FTT)은 지난 14~16일 인천 필그림선교교회에서 ‘2020 미전도종족 개척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현장에는 강사진을 비롯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온라인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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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자체보다 ‘제자화’ 목표돼야


미전도종족 개척 세계선교대회에는 세계 선교를 선도하는 국제적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섰다. 원래 한국에 입국해 한국교회 성도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리 영상강의를 촬영한 뒤 송출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첫째 날 주제강의를 맡은 미국 남침례교 해외선교국(IMB) 남아시아 책임자 나단 쉥크 박사는 초대교회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 방식을 통해 우리의 과제와 선교 전략을 들여다봤다.


그는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의 핵심을 개척하기, 복음의 씨앗 뿌리기, 제자 세우기, 교회를 세우고 지도자를 배출하기로 정의하면서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에는 동일한 패턴이 반복된다. 그들은 처음에 미개척 지역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 사역을 시작했고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그 다음엔 복음을 전하기만 하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장로와 지도자를 세워 그들이 새로운 추수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나단 쉥크 박사는 또 “우리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누구에게 복음을 나누는가, 복음을 전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는가,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 어떻게 제자로 세워야 하는가, 어떻게 교회를 세워야 하는가 물어야 한다”면서 “개척이 시발점이라면 경주는 말씀의 씨앗을 뿌리고 제자를 만들고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우리는 이 경주를 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전도종족 제자훈련에 힘쓰는 단체 비욘드의 대표 켄트 파크스 박사는 미전도종족 지역에서 기반을 잃고 있는 현상을 경고했다. 그는 “1980년도에 11억 명에 불과했던 미전도 인구는 오늘날 23억 명에 달한다. 거의 모든 종족에 한 번씩은 복음 전도자가 파송됐지만 오히려 우리의 목표는 퇴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켄트 파크스 박사는 “우리는 주로 모든 종족을 찾아갔다는 자체를 기념한다. 찾아간 종족의 숫자에 주목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비율”이라며 “2~4명의 선교팀이 인구 10만 부족에 들어간 것과 인구 500만 부족에 들어간 것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동일하게 한 종족에 복음이 전파됐다고 단순히 계산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전도종족의 개척 자체에 목표를 둘 것이 아니라 제자화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특정 교리에 동의하는 교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를 길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은 평범한 사람을 통해 제자화와 지상명령 성취를 이루신다. 당신의 주변에서부터 모든 그룹, 모든 집을 제자로 삼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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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연 실행위원들이 줌을 이용해 선교대회 이후 미전도종족 개척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 교회가 하나의 미전도종족 입양을


세계미전도종족개척연대와 FTT는 선교대회를 기점으로 미전도종족 선교에 더 적극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는 세미연 대표 김궁헌 목사, 신현필 목사, 안강희 선교사 등 실행위원들이 만나 선교대회 이후 사역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강희 선교사는 “코로나 사태는 교회에 패러다임 시프트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팬데믹 사태는 잠시일 뿐 교회에는 결국 대면예배와 교제가 필요하다. 정말 필요한 것은 선교 방법은 트랜스포밍(전환)”이라면서 “선교사, 목회자 중심이 아닌 성도 개인과 가정에서 신앙생활과 선교가 이뤄져야 한다. 앞으로 우리의 논의 주제는 선교사 없는 선교, 선교비 없는 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T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교회의 미전도종족 입양 운동에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교회에서 미전도종족 한 곳을 입양하게 되면 세미연과 FTT는 지역 전문가를 연결시켜 교회가 종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도록 돕는다. 미전도종족을 후원하는 지역 교회는 선교지의 필요를 돕고 선교지 교회의 모델로서 제자화와 성장을 이끌게 된다.


세미연 국내사역 담당 김형석 목사는 “현재 한국에서 150개 교회가 미전도종족 입양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이 잠잠해지면 선교지에 더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5,000개나 남아있는 미전도종족 입양 사역에 국내에서 500개 교회들이 동참해 10%의 몫을 감당하는 것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굿뉴스 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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