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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소외받는 러시아 이주민 “도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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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0-10-13 | 조회조회수 : 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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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이주민센터 하나로, 이주민 돕기 요청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종차별과 혐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주민 차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재난지원금이나 방역 물품 지급에서도 배제된 미등록 이주민과 난민, 이주노동자 등 취약한 이주민은 최소한의 안정망도 없이 사각지대에 방치된 상태라 이들을 위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러시아이주민센터 ‘하나로’(이사장 문영환 목사)는 자녀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일자리마저 잃은 부산에 거주하는 러시아 이주민들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6일 이사장 문영환 목사(부암교회)는 “지난 6월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원 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러시아 이주민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생기기 시작했다. 7월 러시아 선원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 새 42명으로 늘어나자 러시아 이주민들은 직장을 잃기 시작했고, 현재 대부분 무직인 상태”라며 “거의 편부모로 한국에 와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다. 식당이나 조선소에서 근무하다가 해고되면서 당장의 월세와 식비조차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은 한국에 세금을 내며 일하고 있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재난긴급생활비는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주민 지원 시민단체들이 체류 자격을 얻어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은 소득세와 지방세 등 세금을 꼬박꼬박 내면서도 차별받는다며 반발하자, 지난 6월 수도권 중심으로 외국인에게 재난긴급생활비 항목이 추가됐지만 아직 지급된 사례는 없다.

문영환 목사는 “지난 5월 부산 거주 러시아 이주민들에게 ‘사랑꾸러미’(5만 원 상당 생필품) 100여 개를 전달했지만, 이제는 생활비를 지원해주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을 위해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와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계좌 110-273-280659 신한(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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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이주민센터 하나로 이사장 문영환 목사(오른쪽)가 부산에 거주하는 러시아 이주민들에게 생필품이 담긴 ‘사랑꾸러미’ 100여 개를 지난 5월 전달하는 모습.



기독교타임즈 김목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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