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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코로나에도 선교 후원금 오히려 증가 >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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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 코로나에도 선교 후원금 오히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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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성결신문| 작성일2020-09-08 | 조회조회수 : 1,7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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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특별지원, 선교사 파송도 계속돼

    해선위 8월 정기임원회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



    코로나19 감염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모든 분야가 타격을 받고 있다. 많은 것이 멈추고, 축소되거나 사라졌지만 성결인들의 선교를 위한 헌신은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3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해외선교위원회 임원회 및 실행위원 회의에서는 코로나 전후 후원금 변동추이가 보고됐다. 집계 결과 기본 후원금은 이전에 비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8월 기준 기본 후원금은 월 결산액은 4억6959만원, 2019년 8월 4억179만원으로 다소 늘었고, 올해 8월 기준 월 결산액도 5억1887만원으로 다소 늘어난 금액이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3월부터 경제침체가 본격화되고, 해외선교도 어려움이 시작되었지만 후원금은 오히려 늘었다.

    교회 대면예배도 못 드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전에 약정한 선교비를 줄이지 않은 결과다. 이 때문에 안그래도 어려운 선교사들이 적어도 생활비 걱정은 하지 않고 코로나 이후 사역을 준비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정기적인 선교 후원금 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들이 꾸준히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사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서며 흔들림없는 선교열정을 보여주었다.

    올해 1월부터 8월 30일까지 세한, 검단우리, 인후동, 충무중앙, 간석제일, 전주태평, 한성, 바울교회 등 8개 교회와 오대산선교회가 선교사 20가정을 해외 각처로 파송했다. 9월에는 서산교회에서 6가정, 한내교회에서 3가정 선교사 파송을 예정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속에 있는 교단 파송선교사 190가정에 특별지원금(총 3,800만원)을 전달하는데 참여한 교회도 19곳이나 된다.

    이에 비해 목적선교비(건축프로젝트 등)는 지난해 비해 진도비율이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8월 월 결산액 4억8235만원, 2019년 8월 결산액 4억9219만원인데 비해 올해 8월 목적선교비 결산액은 2억1541만원에 그쳤다. 진도율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35.9%였으나 올해는 9.7%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대부분 건축 사역이 중단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때문에 선교지 현지에 교회나 선교센터 등을 건축에 사용하는 목적선교비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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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해외선교위원장 류승동 목사(사진 오른쪽)는 “문제는 지금부터”라며 “계속되는 비대면 예배로 교회들도 어려워져 연말 사무총회 때 예산을 조정할 수 있는데, 선교사 약정 후원금이 줄어 선교사들이 기본생활조차 보장 못 받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전국교회에 지속적인 후원 요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선교현황 보고 후에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위원장 등이 오전에 재예약 선교사들과 만나 면접을 진행하고, 전체 회의에서는 면접결과를 토대로 재예약 여부를 결정하고, 선교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역을 위해 축복기도를 드렸다.

    이날 전승천‧김미영 선교사(파라과이), 정OO‧김OO 선교사(A국), 최OO‧권OO 선교사(B국)의 재계약을 승인했으며, 한상현 목사(파리연합교회)의 디아스포라협력선교사 연장청원, 일시귀국과 일시귀국 연장, 선교지 이동, 협력선교사 청원, 병가청원 등도 모두 허락했다. 또 실행위원으로 영입한 고석현 목사(간석제일교회)는 홍보위원으로 배정했다.

    이 밖에 초기정착을 위한 후원금 전액지원 청원, 선교사 자녀장학금 청원 등도 승인했다.

    한편 해선위는 전세계 선교지의 코로나19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사역 대책을 세우기 위해 온라인으로 선교부 대표자 전략회의를 진행키로 하고, 일정과 안건은 국장에게 위임해 실행하기로 했다.


    문혜성 기자 kehc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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