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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민 목사의 목회서신] 순종은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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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4-05-08 | 조회조회수 : 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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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를 사랑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배우는 달입니다. 자녀를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배워야 합니다. 배운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성경은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합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 6:1). 옳다는 것은 인간의 도리(道理)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리(道理)란 사람이 마땅히 행해야 할 바른 길을 의미합니다.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은 사람이라면 마땅히 행해야 할 도리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님께 순종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녀에게 놀라운 복을 약속하십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2-3). 부모님께 순종하고 부모님을 공경하게 되면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순종은 공경을 낳습니다. 또한 공경은 순종을 낳습니다. 공경(恭敬)이란 공손하게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손하다’는 뜻은 말이나 행동이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과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배웁니다. 누가는 예수님이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눅 2:51).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고 공경하기 전에 육신의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누군가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존귀히 여길 수 없습니다.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찬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신과의 관계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연결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존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존귀히 여기게 됩니다. 자신을 키울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을 변화시킬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순종을 명하신 것은 순종이 주는 혜택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요구하실 때는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순종에 대한 요구는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 유일한 명령이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순종이다.”라고 말합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와 사망과 정죄와 저주와 심판이 임했습니다. 반면에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의 순종으로 용서와 생명과 칭의와 축복과 상급이 임했습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순종은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반면에 불순종은 나쁜 결과를 낳습니다. 순종이란 성품은 다른 성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순종은 겸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겸손하고 겸손한 사람은 순종합니다. 순종은 온유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완고한 사람은 순종하지 못합니다. 온유한 사람이 순종합니다. 또한 순종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욱 온유하게 됩니다. 순종은 존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사람들을 존중하고 하나님을 존중합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경청합니다.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고, 그 말씀을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순종이 있기 전에 경청이 있고, 경청의 열매가 순종입니다.

      

    순종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듣는 마음입니다. 사울 왕의 불순종은 듣기를 거절한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한 말을 묵상해 보십시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순종의 뿌리는 사랑에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것만큼 순종하고, 순종하는 것만큼 사랑합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순종은 사랑에서 나오며 사랑에 의해 감동된다. 그리고 이 순종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고 말합니다. 그는 “순종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상속받은 가장 귀한 보화 중의 하나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순종을 배우고 익혀 풍성한 복을 누리시길 빕니다.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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