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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출애굽기에서 배우는 찬양과 경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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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4-03-15 | 조회조회수 : 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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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윈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출15:2)


    오래 전에 마크 트웨인은 인류가 갖고 있는 불안감을 간파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우리의 마음을 상당히 아프게 할 뿐인데 우리는 그것을 그렇게도 원한다.” 


    우리들의 주위를 둘러보면 그의 말이 사실임을 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과 가족과 교회와 사회적 임무를 곡예를 하듯 처리하며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구도자들은 명상과 기분전환의 뉴에이지 기술을 배우려고 세미나에 떼를 지어 모여듭니다. 어떤 사람들은 물질적 쾌락을 통한 성취감를 얻으려고 빚의 노예의 신분으로 빠져들기도 합니다. 


    출애굽기는 마음 아파하며 쉼과 안식을 찾기를 갈망하는 사람들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들은 애굽인들의 채찍 아래서 아픔과 고난에 찬 헛된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인 이 사람들은 그들이 처한 곤경에서 구출되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거의 하나님의 잊혀진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형편이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모세를 보내셨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심오한 경험의 해방과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비애와 비통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하나님의 사랑의 극적인 표현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종 되어있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과 돌보심을 기술한 후에 자신의 백성을 속박에서 불러내시는 하나님의 비 할 수 없는 능력과 보호하심의 행사를 묘사합니다.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언약의 내용을 공표하시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방법과 서로를 돌보는 방법을 자세히 명기한 십계명을 계시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 백성이 전심으로 자신을 예배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성막을 제정하여 세우셨습니다. 출애굽기는 마침내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때 주의 영광이 강림하여 성막을 가득 채우는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빈곤과 속박으로부터 시내 광야의 하나님 곁으로 옮겨집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가 분명하게 감사하며 알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공동예배


    출애굽기는 초기의 공동예배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창세기에 기록된 예배의 행위는 주로 개인적인 고마움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즉 노아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제사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애굽기에서는 족장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들이 성취됩니다. 그 밖에도 출애굽기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속성이 그의 백성과 대적들에게 드러나게 됩니다. 이방의 잡다한 신들과 적대적인 군대들이 하나님의 통치권에 복종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약속과 요구를 담은 그의 언약을 제시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배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유일한 반응이며 응답이라는 사실을 때로는 뼈아프고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깨닫고 배워서 알게 됩니다.   


    출애굽기로부터 얻는 예배 INSIGHT


        • 예배는 우리를 죄와 억압에서 구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시작합니다. (출1-3).

        • 예배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권을 우리에게 되새기게 합니다. (출7:14-11:10).  

        • 절기(유월절)는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를 선명하게 상기기켜줍니다. (출12:1-30).

        • 노래는 하나님의 행위를 경축하며 그의 구원에 대하여 교육합니다. (출15:1-18).

        • 하나님으로부터 회복과 갱신을 가져오는 안식은 예배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출23:12).

        •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무관심하거나 경솔하고 부주의하게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출25-31).

        • 상징적인 예술과 수공품은 하나님에 관하여 배우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출36:1-39:31).

        • 예배를 위한 준비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다가갈 때 기본적이며 필수적입니다. (출 39-40)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


        • 영향력있는 위치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을 예비하심 (출1:17).

        • 자신의 백성들의 절규를 민감하고 주의 깊게 들으심 (출2:24).

        • 자신의 약속을 지키심에 있어서 신실하시고 성실하심 (출2:24-25).

        • 자신의 백성의 곤경에 대한 동정 어린 관심 (출2:25).

        • 자신의 백성을 안내할 유능한 인도자들을 예비하심 (출3:18).

        • 자연에 대한 그의 무한하신 통제력 (출9:13-16).

        • 자신의 백성을 돌보심 (출13:20-22).

        • 대적을 압도하시는 그의 능력 (출14:1-31).

        • 자신의 백성을 소생시키는 음식과 물을 공급하심 (출15:27-16:36).

        • 목이 곧고 패역한 백성에 대한 그의 인내 (출15:25; 16:1-12; 17:1-7).

        • 지혜롭고 분별력이 있는 조언자들을 준비하심 (출18:1-27).

        • 자신의 백성 가운데 거하기 원하시는 그의 요망 (출19:10-11;25:8;40:34-38).

        • 그의 위대한 지혜와 연민의 율례 (출20-23).

        • 그의 죄사함의 용서와 예배에의 초대 (출24-31).

        • 다른 사람들을 위한 우리의 중보의 탄원을 기꺼이 들어주심 (출32:11-14).

        •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시고 신실하시며 너그러우신 그분의 속성 (출34:6-7).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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