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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주간 금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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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8/3/15(토)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한 날입니다. 나귀를 타신 것은 스가랴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겸손한 예수님은 말이 아니라 나귀 새끼를 타시고 왕으로 입성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성을 하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호산나(구원하소서)”를 외치며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합니다.

      그러나 종려주일에 왕으로 입성하신 예수님은 영광중에 유대인의 왕으로 왕관을 쓰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종려주일에서 부활주일에 이르는 기간을 우리는 고난주간이라고 합니다. 유대인지도자들의 반대를 받으며, 불법적인 재판을 받으십니다. 목요일 저녁에서 금요일 새벽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예수님은 사형이 확정되시고 금요일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주일에 이르기까지 무덤 속에 계십니다.

      우리는 이 고난주간에 헤브론 경건훈련을 가집니다.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의 가신 길을 묵상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하여, 새벽기도에 참여하고 때를 정하여 금식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더구나 이사야는 이사야 58장 6절 이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금식이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며, 이웃을 향하여 양식을 나누어주고 빈민과 헐벗은 자를 입히고 혈육을 돌아보는 이웃사랑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또한 이러한 참된 금식을 하는 성도들에게 새벽 태양이 떠오를 것이며,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공의가 이루어지고, 영광이 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울러 부르짖는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여호와께서 여기 있다고 말씀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사 58:8-9).

      지난 2월 당회에서는 우리의 고난 주간 금식기도가 더욱 뜻 깊게 되고 아름답게 되게 하기위하여, 교육부를 위한 헌금을 하자고 결정하였습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혈육인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시급히 필요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우리가 금식하여 아낀 돈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한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금식이 몇 번이 되든지, 이를 통하여 절약한 헌금을 헤브론 경건훈련 새벽기도에 나와 봉헌하십시다. 한 끼라도 금식하여 절약한 헌금이 우리 후손을 위해 사용된다면, 귀한 은혜의 나눔이 될 것입니다.

      고난 주간에 주님의 고난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한 끼 혹은 몇 끼라도 외식을 삼가고 금식합니다. 그리고 금식하여 절약한 작은 정성을 헤브론 경건훈련의 새벽기도 제단에 바쳐 우리의 혈육을 위하여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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