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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의 부상당한 선교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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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8/3/28(금)

      


       상처 많은 나라 캄보디아!  200만의 형제들이 이데올로기에 의하여 죽어간 킬링필드의 나라!  그리고 세계 최고의 불교문화 앙코르와트의 유적을 가진 나라 캄보디아!  이제 자유로운 나라가 되어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고 200가정이 넘는 한인 선교사님을 받아들인 캄보디아!

      주일 저녁에 교역자 4명과 다른 교회 전도사 1분, 도합 5인의 후발대가 LA공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새벽에 인천에 도착하여 휴식한 후에 저녁에 다시 캄보디아 행 비행기를 갈아탔습니다. 만 하루가 되어서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이 되어서 다시 5시간 떨어진 집회 장소 캄퐁사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수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반가운 본대의 얼굴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미국, 중국, 그리고 캄보디아의 봉사자들이 모이니 30여분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자비량(tent-making)으로 단기 선교사역을 감당하실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속속 현지에 모인 것입니다. 이제 선교사님 39명을 섬기기 위하여 인원, 장비 및 준비가 마쳐진 셈입니다.  

      지정된 시간이 되어서 30여분의 캄보디아 선교사님과 우리가 베트남에 파송한 박타이거 선교사님 외에 4분의 선교사님들이 베트남에서 도착하셔서 함께 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3박 4일 중에서 2일을 지내면서 선교사님과 점점 익숙하여지고 친해지고 있습니다. 조크를 하여도 그대로 믿을 정도로 순박하신 선교사님들이 찬송을 힘 있게 하시고 발표도 잘하시면서 순전하게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선교사역 가운데 많은 도전을 받으시고 힘들어 하시는 것은 어렵지 않게 발견되는 선교사님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이시여, 선교사 이전에 좋은 그리스도인에 되게 하옵소서.”“현지인에 대하여 불평하고 사랑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일과 사업에 바쁘고 초심을 잃어버린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환경이, 현지인이, 지원 교회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입니다.”“주님, 다시 은혜를 새롭게 하여 주소서.”“주님을 닮게 하옵소서.”끊임없이 이어지는 기도는 선교사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간구하며 나아가는 진솔한 성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캄보디아에 머무는 것 차체가 어렵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선교지에 계시는 것 자체가 이미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곳에서 선교사역을 하면서 계시다는 것은 사건에 가까운 현실입니다. 그 선교사님들이 현장에서 마음과 몸에 “부상당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제16기 캄보디아 충현동산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점점 더 깊은 바다로 항해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이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 미국에서도 기도와 물질로 도우심에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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