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 지속가능 하나님나라 교육생태계 회복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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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이은진 협력기관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꿈의학교(구 드림스쿨)가 지난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하나님나라 교육생태계 회복을 위한 일명 ‘지하교회’ 운동을 개최했다.
▲꿈의학교가 지난 5월 12일 오후 2시부터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하나님나라 교육생태계 회복을 위한 일명 ‘지하교회’ 운동을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지하교회 운동은 꿈의학교 학부모, 교직원 등 약 80여명 정도가 참여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본격적인 지하교회 운동에 앞서 장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이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인 박상진 교수를 초청해 ‘기독학부모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를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
박 교수는 “진정한 기독학부모란 자녀 교육에서의 주인이 주님이시라는 것에 계속 질문해야 하며, 신앙이 태도를 변화시키고 태도가 학업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것이 완성될 때 진정한 리더십이 발휘된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교수는 “꿈의학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교육이 원천이 돼 건강한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나가고 학업으로 연결돼 탁월성이 꽃 피울 수 있는 학교이기에 부모들이 학교의 비전과 동역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지하교회 운동에서는 꿈의학교의 지나온 20년에 대한 감사와 다가올 20년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꿈의학교 이인희 교장은 지난 1년간 학부모·교직원·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전운동 시간을 통해 나온 감사한 점, 개선점, 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소그룹별로 꿈의학교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계획과 나눔 시간을 가졌다.
꿈의학교는 이번 지하교회 운동을 바탕으로 더 많은 꿈의학교 교육공동체(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등)에 비전을 공유하고 운동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실행위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22일(토), 꿈의학교 20주년 감사축제를 통해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지하교회 운동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꿈의학교 2대 교장인 이종삼 명예교장은 “가정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연합하듯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리더십이 잘 세워지고 꿈의학교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며 보이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춰 안정적인 경영구조를 확립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꿈의학교 행사에 대해 이인희 교장은 “20년 간 주님의 돌보심과 은혜로 이 자리에서 설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놓치지 않고 잘 감당하며 달려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데일리굿뉴스 이은진 협력기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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