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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그를 위해서 우리가 체크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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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areerLancer)


    우리 모두가 피곤하다. 2020년은 우리를 지치게 했으며 많은 사람은 2021년에도 이 혼란이 끝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미국이 정신건강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목사들에게는 COVID-19 팬데믹 동안 회중을 양육해야 하는 정신적, 정서적, 영적 도전은 엄청나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목회자들은 회중들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덜어주려는 부담으로 자신의 피로에 대해서는 외면하거나, 그냥 간과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일상적인 설교, 상담 및 지원 역할 외에도 많은 목회자는 헌금 또는 기부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재정적 부담도 감당해야 한다. 


    코비드 팬데믹이나 정치적 양극화가 없더라도 목회자들은 종종 그의 신앙공동체에서 홀로 리더십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그들을 지치게 한다. 


    지난해 바나 설문조사에 따르면 목사 10명 중 3명(31%)이 정서적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에도 목사들의 90%가 일주일에 55~70시간이나 일했으며, 그들 중 50%는 직업적 요구들을 충족시킬 수 없다고 느꼈다.


    중요한 것은 목회자들이 번아웃되지 않도록 스스로는 물론 회중들이 자기 목회자의 정신적, 영적, 육체적 건강을 돌보는 것이다. 회중의 지원과 격려는 소진을 피하고 효과적인 사역을 운영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오늘날 교회 지도자의 안녕을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이다.


    1. 중보기도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목회자들도 우리의 기도를 느낀다! 이 어려운 계절을 헤쳐나가고자 하는 긴장감을 감당하기에 너무 힘들어 보이는 그날, 우리가 대신 기도하면, 그는 모세가 너무 지쳐서 혼자서 계속 손을 들고 있을 수 없을 때 아론과 여호수아가 모세의 손을 대신 든 것(출 17:12-14)과 같은 힘을 받을 수 있다. 목회자들이 그들에게 기도의 지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다.


    2. 안전한 시공간을 제공하라.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들이 판단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자신의 애도, 갈등들 및 질문을 공유할 수 있는 안전한 시간 혹은 공간(아마도 함께 식사하기)을 제공하라. 안전한 공간을 두어야 할 이유는 무언가를 고치거나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경청하고 돌보기 위한 것이다. 단순히 자신의 감정을 나누고 누군가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세 가지 간단한 질문이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기분이 어떠세요?" "당신에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3. 봉사 혹은 사역을 함께 하라.


    회중들 가운데 사회적, 정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라. 예수님은 유다를 비롯한 열심당원들과 마태 등의 세금 징수원들을 함께 모아 식사를 하고 함께 사역했다. 목사는 모든 관점의 견해들을 듣고 존중해야 하는 사람임을 기억하라. 자신과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과 사랑에 찬 대화를 하는 것을 고려해 보라. 여러분이 모델이 되면 다른 사람들도 따르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면 놀라게 될 것이다.


    목사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우리가 교회 지도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지원할 때, 그리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몸인 동료 교인으로 돌보면 우리는 공동 사역에서 회복력과 힘을 보장받게 된다. 이번 시즌에는 목사님들을 지원하고 격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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