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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묵상] 복음으로 화평을 누리자 ㅣ 20101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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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갈등이 있는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우리라는 1인칭 복수 대명사를 사용합니다. 유대인이거나 이방인이거나, 신분이 낮거나 높거나, 많이 가졌거나 적게 가졌거나, 스펙이 좋거나 나쁘거나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들은 예수님의 핏값으로 산 새로운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사이에서도 죄의 결과를 묻는 게 아니라 화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나님도 이제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성도를 바라보며 죄를 묻고 누가 잘 났고 못났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화평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 5:1)

    Therefore, since we have been justified through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Romans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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