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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모 교수의 리바이벌 & 힐링 메시지] 절규에서 절찬의 찬송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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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2-03-26 | 조회조회수 : 2,2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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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로, 당면한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시편 13 : 3-4).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저를 이기었다 할까 하오며 내가 요동될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다윗의 믿음의 용기를 보게 됩니다. 딜레마에 봉착한 현실의 문제를 기도로 돌파하는 믿음을 현장입니다.


    기도는 난관을 극복하는 영적 해결책입니다. 기도는 위기를 대처하는 방패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큰 능력을 당기는 신령한 자석입니다. 기도는 위기 상황을 기회 역사로 바꾸는 전화위복의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영성을 가진 다윗은 바로 절체절명의 상황에 기도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다윗의 기도 신앙은 성경 시대와 교회사 시대를 초월하며 큰 도전을 줍니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13:3)하며 하나님을 찾는 다윗을 모습을 봅니다. 여호와는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의 하나님이라고 믿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또한 그 신실하신 하나님이 바로 자신의 아버지라고 깊은 관계를 고백하고 붙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에 그분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분은 또한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아버지라는 특별한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 된 성도들을 결코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 자신의 아버지께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먼저 그는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생각한다’는 원어(나바트)는 ‘본다’, ‘주목한다’, ‘중시한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상황을 주시하시고 주목하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일련의 고통과 고난의 상황에서 마치 하나님께서 무관심하고 외면하시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다윗의 솔직한 그의 심정의 하나님께 토로하는 것입니다. 어떤 위기적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시고 주목하고 계신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믿음의 선진들을 생각하시고 주목하신 경우를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생각하셔서 롯을 소돔에서 건져 주셨습니다(창 19:29). 또한 하나님께서는 라헬을 생각하셔서 요셉을 잉태케 하셨습니다(창 30:22). 또한 한나를 생각하셔서 사무엘을 잉태케 하셨습니다(삼상 1:19). 오늘도 우리가 당면한 인생 문제에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삶의 현장을 지켜보시고 우리에게 구원과 은총을 베푸시길 기뻐하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다윗은 “나의 눈을 밝히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을 밝힌다’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극심한 좌절과 낙망의 상황에서 영적 시력을 잃고 하나님을 놓치지 않게 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인생은 극한 상황에 빠지면 문제에 갇히고 포로가 되어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눈을 밝혀 달라,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해달라고 간구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눈을 밝혀달라’는 의미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다윗은 좌절과 절망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며 또 자신이 처신할 바를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판단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육 간에 눈이 밝아져야 고난의 현실 속에서 자신의 허물과 부족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기 상황 속에서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혜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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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소개: 정준모 목사는 선교신학박사(D.Miss)와 철학박사(Ph. D)이다. 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CTS 기독교 텔레비전 공동대표이사, GSM 총재, 총신대학교 개방, 교육 재단이사, 백석대학교, 대신대학교 교수 역임, GMS(세계선교이사회)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로는 현 GSM(선한목자 선교회) 고문, 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 담임, 국제개혁신학대학교 박사원 교수, 국제 성경통독아카데미 대표, 콜로라도 타임즈, 뉴스파워, 좋은신문, KCMUSA 칼럼리스트, 대표 저서, ≪칼빈의 교리교육론》, ≪개혁신학과 WCC 에큐메니즘》, 《장로교 정체성》 등 다수가 있다. 상담 및 집회인도 연락처 719) 2484647, jmjc3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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