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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77)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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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32장 33장


    창세기 32장, 33장에는 야곱이 얍복 강변에서 천사를 붙잡고 밤을 새며 기도하여 축복을 받아 그 이름이 야곱에서 이스라엘이 된 사건과 야곱이 얍복 강을 건너가서 그의 형, 에서를 만난 사건이 기록된다.


    (1) 마하나임에서 야곱이 천사의 무리를 만남

    야곱이 가는 길에 천사들이 동행하였다. 성도가 세상을 살아갈 때 성령님이 동행하신다.(요14:18, 요14:16-17) 성도는 성화의 구원에서 늘 성령님께 순종하여 깨끗한 길을 가야한다.(고후7:1)


    (2) 얍복 강에서 밤 새워 기도한 야곱-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이 된다.


    1) 야곱은 그의 종을 보내어 형님 에서의 형편을 알아보게 한다. 종이 돌아와 에서가 400인을 거느리고 야곱을 향해 오고 있다는 보고를 한다. 야곱은 에서가 자신을 해하려고 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두려워한다. 야곱은 식솔들과 종들과 가축들을 분산하여 얍복 강을 건너가게 하고 자신은 그곳에 머물러 천사의 모습으로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을 붙잡고 밤이 새도록 축복해주기를 기도한다. 여기서 야곱이 받으려한 축복은 20년 전에 자신을 해하려 하였던 형님, 에서의 노여움에서 생명을 구하는 기도였다.

    2) 천사는 야곱을 축복하고 야곱(발꿈치를 잡은 자-사취하는 자)이라는 이름 대신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김, 그가 하나님으로 다스릴 것임:디럭스 바이블 원어주석)이라는 이름을 준다. 야곱이 붙잡고 씨름한 천사는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하나님이었다. 그래서 야곱은 그 곳 이름을 부니엘, 곧 하나님의 얼굴이라 불렀다.

    3) 야곱은 태어날 때,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났고, 자라면서 에서의 배고픈 약점을 잡아 팥죽 한 그릇으로 에서에게서 장자 권을 산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의 눈 어두운 약점을 잡고, 어머니 리브가의 사랑의 약점을 잡고 형 에서 대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 야곱은 하란 땅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장인 라반의 약점을 잡고 양 떼와 소떼를 불린다. 야곱은 누구의 약점이라도 다 발 뒤꿈치를 잡아당겨 내 유익으로 만드는 사람이다. 야곱은 철저한 이기주의자요 철저한 자기중심 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얍복 강에서 이런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영광스런 이름을 얻는다. 이 이스라엘 백성, 곧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이익 앞에 비굴한 야곱의 후손의 삶과 역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가르쳐주는 도구가 되고, 이런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다. 하나님이 선하고 의로운 사람과 그 후손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야곱과 그 후손을 통해 구원을 이루신다는 사실이 철저하게 이기적인 야곱과 꼭 같은 우리가 순수한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을 가르쳐준다.


    창세기 34장 35장


    창세기 34장에는 야곱이 에서와 헤어진 후 세겜 땅에 머므는 동안 그의 딸 디나가 세겜의 왕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을 당한 사건이 기록 된다. 세겜은 디나를 아내로 영접하기를 원하였고 야곱의 아들들은 그들의 누이 디나를 세겜에게 주는 조건으로 세겜 성의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하게 한다. 그리고 세겜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아 고통 중에 있을 때,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성에 들어가 하몰과 세겜과, 세겜 성의 모든 남자들을 다 죽이고 저들의 아내와 재물을 다 빼앗아 오는 큰 사건이 발생한다. 이 일로 세겜 주변의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들이 연합하여 야곱의 집을 위협하는 위험이 닥친다. 

    야곱이 벧엘로 올라간다


    이 때 하나님이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도록 명 하신다. 야곱은 가족들과 종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우상들을 거두어 땅에 묻고, 모두 의복을 바꾸어 입고 자신들을 정결케 하고 벧엘로 올라가 벧엘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경배한다. 야곱은 이 벧엘을, 엘벧엘, 곧 벧엘의 하나님이라 부른다. 이 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렇게 축복하신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창35:9-12)


    (1) 창세기 34,35장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교훈은 하나님은 야곱과 늘 동행하셨고 환난 날에 야곱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으로(창35:3) 성도가 가는 길에 하나님이 늘 동행해주신다는 것이다.


    (2) 야곱이 형 에서의 노여움에서 구원 받은 다음 바로 벧엘로 올라가야 했다. 그런데 야곱은 세겜에 가축의 우리를 짓고 머물러 산다. 그리고 이 세겜에서 딸 디나가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생긴다. 구원받은 성도가 성화의 과정에서 하나님께 드린 서약을 저버려서는 안 되고 또 성도가 머물러서 되는 곳이 있고 머물지 말아야 할 곳이 있는데 머물지 말아야 할 곳에 머물게 되면 성화의 삶이 망가지게 된다.

    롯은 소돔 땅에 머물렀기 때문에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 받을 때 패가망신하였다. 성도는 직장과 사업과 주거지를 다 믿음으로 살기에 최선의 땅으로 잡아야 하고 모든 일을 하나님 중심으로 결정해야 한다.


    (3) 야곱이 세겜, 곧 받단아람에서 벧엘로 올라왔을 때 하나님은 이때부터 야곱을 야곱이라 부르시지 않고 이스라엘이라 부르신다. 그리고 벧엘에서 이스라엘이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경배했을 때 아브라함과 이삭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 다시 내려진다.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창35:10-12)


    (4) 구원받은 성도는 이스라엘이다.(롬9:8, 엡2:12-20) 항상 벧엘 중심, 제단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5) 창세기 35장에 이스라엘의 12 아들 곧 이스라엘 12 지파의 조상의 이름이 나온다. 이스라엘 12 조상 가운데는 이방 여인 빌하와 실바의 아들도 포함된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이방인에게도 미칠 것을 예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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