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73)이삭의 헌제,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구원 > 성경공부 | KCMUSA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73)이삭의 헌제,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구원 > 성경공부

본문 바로가기

  • 성경공부

    홈 > 목회 > 성경공부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73)이삭의 헌제,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구원

    페이지 정보

    본문

    창세기 21장, 22장


    창세기 21장은 이삭의 출생과 성장, 이스마엘이 어머니 하갈과 함께 아브라함의 집에서 떠나간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창세기 22장에서는 이삭의 헌제사건이 기록된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가르쳐주는 맥은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볼 때 창세기 21장에서 이삭의 출생과 창세기 22장에서 이삭의 헌제사건은 구원논 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 이삭의 출생


    (이 기사는 앞에서 설명하였다. 그러나 다시 설명하는 것은  믿음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을 이 사건이 잘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17장 말씀에 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그의 나이 99세 때 사라를 통해 복의 근원이 되는 아들을 주리라 약속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 말씀을 믿지 못하고 이스마엘이나 잘 살게 해달라고 속으로 말한다.

    창세기 18장에 보면 사라도 하나님이 그에게 아들을 주신다고 하는 약속을 믿지 못하고 속으로 비웃는다.

    사라와 아브라함 모두가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에, 사라 나이 90에, 사라는 경수가 끊어지고 아브라함은 생식 능력을 잃은 상태에서 하나님이 자신들을 통해 아들을 낳게 하신다고 할 때 그들은 다 못 믿었고 비웃었고 사라는 비웃지 않았다고 거짓 말 까지 한다. 그런데 창세기 21장에 보면 아브라함은 사라를 통해 아들, 이삭을 얻게 된다.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그 아들 이삭이 난지 팔 일만에 그가 하나님의 명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세라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또 가로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 하였으리요 마는 아브라함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창 21:1절-7절)


    아브라함이 사라를 통하여 낳은 이삭은 기적으로 하늘에서 떨어진 아들이 아니다. 이삭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정상적인 육체관계를 통해 잉태하여 생산한 아들이다. 아브라함도 사라도 자신들의 육체로는 잉태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들을 주신다고 했을 때 불신하고 비웃었지만 아브라함은 ①하나님을 믿고(창15:6) ②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③사라와 육체관계를 시도했고 이럴 때 생식능력이 아브라함에게도 사라에게도 회복되어 사라가 잉태하게 된다. 

    아브라함은 이 때 생식능력이 회복되어 후에, 그두라를 후처로 취하여 6남매를 더 얻게 된다.(창25:1-2) 

    믿음은 곧 머리로, 지식으로 못 믿을 말씀이라도 하나님을 믿고(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환영하고(히11:13) 좇아가는 순종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환영하고 받는 것이요, 그래서 내 지식을 물리치고(롬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좇아가는 것이다.(창12장4절)


    창세기 21장에서 이삭의 출생사건은 <구원의 중심 단어인 믿음>이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준다.

    믿음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내 지식을 물리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가는 것이다.


    (2)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난다.


    이삭이 3세에 젖을 뗄 때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다. 이 때 이삭보다 15살이 많은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였고 이 사건으로 이스마엘과 그의 어머니 하갈은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나 바란 광야에서 살게 된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기 전 그 아내 사라의 권고로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낳은 아들로 이삭과 더불어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유업을 받지 못할 아들이다.(갈4:30)

    하나님은 이삭이 출생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약속이 이스마엘이 아닌 이삭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것을 말씀한다.(창17:19,21)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난 사건은 구원의 섭리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에 의해 하나님만이 주관하시는 것임을 가르쳐준다.(창25장 참조)


    (3) 이삭이 번제물로 받혀짐


    성경은 구원을 가르쳐주기 위해 기록 되었다.(요20:31,딤후3:15) 성경에서 구원을 가르쳐주는 핵심적인 단어는 믿음, 예수 그리스도, 죄, 제사(제물), 영생이다.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이 사라를 통해 이삭을  출생하는 사건은 우리에게 믿음이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주고 ,이삭의 번제사건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자신을 속죄 제물로 드려짐으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된 사건을 예표로 가르쳐준다.

    1) 이삭을 제물로 바치도록 명령하신 하나님, 이 명령에 순종한 아브라함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신다. 이 이삭은 그 후손이 하늘의 별 같이, 땅의 모래 같이 많은 자손으로 번성할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아들이고, 만민의 복의 근원이 이 이삭의 후손에게서 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아들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아들, 이삭이 아직 한 명의 아들도 얻기 전에, 이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신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이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다.

    2) 이삭이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바쳐진 사건은 예수님이 골고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제물로 바쳐질 사건을 예표로 보여준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화목제물이다.(롬3:25, 요일2:21, 요일4: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3:23-26)


    3) 이삭이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바쳐질 때 그의 나이가 25세였다.(내촌 감삼 창세기 주석,이삭의 헌공, 디럭스 바이블) 이삭은 125세 된 아버지 아브라함을 힘으로 제어하고 도망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시키는 대로 제물이 되어 제단에 누웠다. 이 사건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 있었지만  십자가에서 제물이 된 것을 예표 한다.

    4)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명령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여주신 약속, 이 이삭을 통해 아브라함의 후손이 하늘의 별같이 많아지리라는 언약과 위배되는 것이다.


    <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창17:2-8)


    5) 하나님이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은 아브라함이 그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다. 

    히브리서 11장에는 이 사건을 이렇게 말한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11:17-19)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은 이해 할 수 없었고 받아드릴 수 없었지만 이런 명령을 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믿어서 이삭을 제물로 드릴 수 있었다.

    이삭의 헌제사건은 다시 믿음의 비밀, 곧 믿음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신뢰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임을 가르쳐준다. 히브리서 11장 11절에서 사라의 믿음이 이 사실을 더 분명하게 말씀해준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6) 여호와이레와 아브라함의 믿음의 확인

    1) 아브라함이 이삭 대신 숫양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그곳을 여호와 이레, 곧 <하나님이 준비 하신다>라는 말로 불렀다.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할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셨다. 여호와 이레의 은총은 하나님의 명령에 100% 순종해야 깨달아 진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에 눕히고 칼을 빼어 들었다는 것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에 100% 순종한 것이다.

    2)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친 다음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22:12)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 22:16-18)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헌제로 드리기 전, 이미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셨다. 그래야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 하는 줄 알았다> 말씀하신 것은 아브라함이 이렇게 이삭을 헌제로 드린 후 아브라함 자신이 참말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깨달았다는 다른 표현이다.

    3) 성도가 구원 받은 후,(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름으로 갈대야 우르를 떠난 후) 그 성화의 과정에서 때로는 아브라함 앞에 이삭 같이, <이것 아니면 못 살 것> 같은 우상들이 있을 수 있고 범사를 믿음으로 살지만 <이것만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닌>  그런 지점들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이 재산일 수도 있고, 자식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혹은 술, 여자, 도박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아무개를 미워하는 미움일 수도 있다. 

    이럴 때 성도는 이삭을 하나님께 바친 아브라함 같이 이런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한다. 성도가 내게 있는 이삭, 곧 이것 아니면 못살 것 같이 귀한 것을 믿음 때문에 포기하고 내려놓는, 이 지점에 이르러야 내가 참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깨닫게 된다. 성화의 구원(인격의 구원)에서 우리는 나의 이삭, 곧 <이것 아니면 못 살 것> 같은 우상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고, <이것만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닌> 이것을 하나님 앞에 포기하고 <이것도>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한다. 이때에야  내가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4) 이삭을 바친 모리아 산이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 세워진 장소였고, 주님이 십자가를 지신 골고다 언덕도 이 모리아 산의 한 자락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성전이라 말씀하신다.(요2:19,21) 구원논적으로 이삭은 예수님을 예표 한다.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