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적인 소리꾼들은 소리 연습을 할 때 폭포 앞에서 연습을 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한들, 인간이 뿜어내는 소리가 그 거대한 폭포의 소리보다 절대로 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소리의 경지에 이른다는 '득음'을 할 때, 드디어 소리꾼의 소리는 폭포 소리 속에서 자신의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폭포 소리보다 더 큰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 폭포가 내는 소리의 파장과는 다른 파장의 소리를 냄으로써, 그 폭포의 소리를 뚫고 나오는 것입니다.
40년 전통의 우리 뉴욕감리교회는 이 세상과는 다른 파장으로 전진하며, 성경의 가치관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자문해 왔습니다. 교회는 빛과 소금이 되어 이 세상에 영적 진리를 전파해야 할 특유의 종교적 사명이 있습니다. 이 사명은 거룩한 근성을 가지고, 현재 서 있는 곳에서 맡겨진 일에 극히 충성할 때,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세상과는 다른 파장으로만 성취 가능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 뉴감은 세상과는 다른 파장을 가진 하나님의 강력한 도구가 되기 위해 보다 진지하게 영적 훈련에 매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