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GA] “푸드박스 1200개 무상으로 풉니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 목록

한인회관서 토요일 10시부터

신분·거주지 상관 없어

5월에만 6000개 나눠줘

지난 29일 정오 노크로스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이순희 패밀리센터소장과 김상국 수석부회장이 식료품 가방을 한인의 차에 싣고 있다. 이날 식료품은 귀넷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귀넷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가 내일(5월 1일) 오전 10시부터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푸드박스 1200개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은 거주지와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푸드박스를 받을 수 있다.

29일 한인회에 따르면 비영리기관인 프레쉬 브리스 커뮤니티 아웃리치(FBCO), 금융기관인 게이트웨이 캐피탈 펀딩, 둘루스에 있는 카페 블루는 한인회와 함께 5월 한 달 동안 푸드박스 총 6000개를 배포한다. 5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에 1200개씩 총 5회 배포하며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푸드박스는 4인 기준 우유, 치즈, 요구르트, 고기, 과일, 채소 등을 담았다. 식료품 종류는 달라질 수 있다.

한인회는 이동이 어려운 한인들과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한 대의 차를 타고 방문해도 신분증(ID) 주소가 다르면 푸드박스를 모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사 당일 도로 교통안전을 위해 노크로스시 소방 당국과 협조할 예정이다.

김윤철 회장은 “팬데믹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을 돕는 손길을 내밀어 준 단체들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필요한 한인들은 꼭 오셔서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소= 5900 Brook Hollow Pkwy, Norcross, GA 30071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