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조지아 종교인들, 홈디포 보이콧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 KCMUSA

[GA] 조지아 종교인들, 홈디포 보이콧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본문 바로가기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홈 > 뉴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GA] 조지아 종교인들, 홈디포 보이콧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작성일2021-04-21 | 조회조회수 : 577회

    본문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



    886ab01bc0f8e0fdff256da3c8a6433c_1619026192_2112.jpg
    (사진: BG Daily News)


    조지아주 개정 투표법에 반발한 종교 지도자들이 홈디포 보이콧에 나섰다.


    조지아주 종교 지도자들은 지난 20일 디케이터시 홈디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적으로 홈디포 보이콧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계 감리교회의 레지나드 토마스 잭슨 주교는 “조지아주의 유권자가 겪는 역경에 대해 홈디포가 침묵하며 무관심했다”면서 “우리는 그러한 무관심을 내버려 두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보이콧 계기를 밝혔다.


    조지아 주의회는 부재자(우편) 투표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켜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계와 저소득층 유권자의 투표 참여 문턱을 높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개정법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부재자 투표시 신분증(ID) 확인을 강화하고 주말 조기투표 시간을 조정했으며 드롭박스 운영시간을 단축했다. 이에 직업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주중 투표소를 찾기 어려운 유권자를 표적으로 삼은 것이라는 민권 단체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앞서 코카콜라와 델타 항공 등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대기업들은 조지아의 개정 투표법에 대한 비판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보이콧에 동참하고 있는 티모시 맥도널드 목사는 “이 보이콧은 결코 홈디포에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대기업들) 이름들 또한 호명할 수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자세를 가다듬을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김태형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