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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IL] “시카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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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카고 중앙일보| 작성일2021-04-09 | 조회조회수 : 1,2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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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주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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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시카고 인덱스라는 여론조사는 지역 방송과 경제전문지, 온라인 매체가 합동으로 시카고 주민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여론조사다. 이번에 처음으로 결과가 공개됐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표해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첫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3%는 시카고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67%는 향후 2년간 부패 정치인에 대한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57%는 시카고 학교의 성적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며 48%는 시카고 경찰 개혁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로리 라이프풋 시카고 시장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16%가 라이트풋 시장의 시정 능력이 훌륭하다 또는 좋다고 대답했다.


    시카고 시의회는 더욱 저조했다. 응답자의 7%만이 시의회가 일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결과도 있었다. 응답자의 76%가 시카고를 방문하기 좋은 도시라고 했다. 반면 44%만이 살기에 좋은 곳이라는 입장이었다. 67%는 자신의 거주 지역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답했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답한 주민은 75%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역 은행과 문화 시설 이용, 시민 공원, 건강한 식재료 구입 등에 대해서는 60%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은 소방국. 94%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공원국 역시 81%로 높았다. 반면 경찰국은 37%로 낮았다.


    라이트풋 시장은 “조사 결과는 전혀 놀랍지 않다. 불분명한 미래를 앞두고 살고 있으며 분노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분명한 것은 생명을 살리고 교육하고 팬데믹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며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3월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고 총 2174명이 우편과 온라인 뉴스레터, 페이스북 광고 등으로 응답했다. 오차 범위는 +/- 2.5%다.


    Nath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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