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노스캐롤라이나 교회 '미래 전염병 대비 교회에 야외 원형극장 건축'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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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개스토니아에 있는 시티 교회의 담임 디키 사파고 목사 (사진: Facebook/City Church in Gastonia, North Carolina)

노스캐롤라이나 교회가 미래의 전염병에 대비 교회에 야외 원형극장을 지을 예정이다. 

6에이커의 호수를 자랑하는 노스캐롤라이나 교회는 이번 여름에 개스토니아(Gastonia)에 있는 75에이커 규모의 넓은 캠퍼스에 야외 원형극장을 추가로 건축, 실내 예배를 막을 향후 전염병에 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이 바이러스는 아마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COVID-32, COVID-45가 나올 것이다.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이다”라고 시티교회(City Church)의 담임 목사인 디키 스파고(Dickie Spargo)는 지난 주일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또 다른 바이러스가 발생하겠지만, 우리는 조정할 수 있다. 여기에 75에이커가 있다. 야외에서 예배드리자. 우리는 아름다운 호수를 가지고 있다”라고 그는 프로젝트를 발표하기 전에 말했다.

스파고는 야외 원형극장에 대해 즉시 시작할 수는 없지만, 엔지니어링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예상 건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50만 달러를 모금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 있는 시티교회에서 건축할 야외 원형극장 예배당 (사진: Facebook/City Church in Gastonia, North Carolina)

그는 현재 이 지역에 야외 원형극장이 없기 때문에 건축되면 곧 지역 카운티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을 위해 학교 시스템이나 병원의 커뮤니티 시설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 땅은 우리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지역사회가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싶다. 이 땅은 하나님의 것이다. 이 건물은 우리 소유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여름에도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그는 회중들에게 야외 예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이 사라지더라도 원형극장이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는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외에 있는 유일한 문제는 때때로 새들이다. 우리는 아마도 주일에 쓰던 모자를 다시 가져오고 싶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야외 예배가 더 좋다. 그런데 5주 후에는 부활절이 된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면서 그는 전염병으로 인해 지난해 부활절에는 교회에서 모일 수 없었던 것을 회상했다.

두 개의 캠퍼스가 있는 시티교회는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시작되자마자 온라인 예배로 빠르게 전환한 노스캐롤라이나의 여러 교회 중 하나였다.

스파고 목사는 당시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인내심을 갖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원한다면서, “우리는 이겨낼 수 있으니 당황하거나 걱정하지 말라. '두려움이나 걱정 속에 살지 말라'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다”라면서 코로나-19로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