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NY] 뉴욕가정상담소 연례만찬 성료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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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이상 온라인 참여

60만불 넘는 기금 모여

10일 제32회 뉴욕가정상담소 기금모금 연례만찬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 뉴욕가정상담소]

미 전역과 한국에서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뉴욕가정상담소 기금모금 연례만찬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기부금 후원과 라이브옥션 등으로 6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모아졌다.

지난 10일 제32회 뉴욕가정상담소 기금모금 연례만찬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도우 김 패밀리재단’ 김도우 대표가 비전인액션상을, 김원숙 화가와 남편 토머스 멕트라 랩스 대표가 리빙아워밸류상을,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커뮤니티임팩트상을, YT Hwang 패밀리재단이 필란트로피인액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지혜 소장은 “처음으로 진행되는 화상행사였는데 기대를 넘어서는 감동을 받았다”면서 “가정폭력·성폭력·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이 쏟아져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금된 기금은 뉴욕가정상담소의 연간 운영비의 약 30%를 차지하게 되는데, 연 2500명에 이르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게 상담 등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기사제공: 뉴욕가정상담소>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