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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조이여성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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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04-14 | 조회조회수 : 2,0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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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과 "천사의 말 전한다 해도"를 들려주는 조이 콰르텟(Joy Quartet) 


    조이여성합창단(단장 김보강, 지휘 이영희, 반주 나경희)이 4월 13일(토) 오후 6시 30분 밸리에 있는 만남의교회(이정현 목사)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가족 Family: 마음이 따뜻한 음악회"라는 주제 아래 한국 가곡, 외국 가곡, 민요, 동요, 성가곡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온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됐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도 우산을 쓰고 찾아온 관객들로 예배당이 가득찬 이날 정기연주회는 엷은 핑크색 드레스를 곱게 입은 조이여성합창단원들이 단가를 부르며 무대로 입장한 후 새소망장로교회 박장순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가족이란 이름으로"라는 타이틀로 김용연 곡 "내 친구 이야기(Life of Friend)", 신상우 곡 뮤지컬 "더 패밀리"에 나오는 "쉼(Get Some Rest)"과 "우리(We are One)를 들려주었고, 조이 콰르텟(Joy Quartet) 김현주, 홍영미, 윤상희, 김선엽, 최선희, 김미정 씨가 역시 뮤지컬 "더 패밀리"에 나오는 "창(Window), 그리고 J. M. Stevens의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를 베이스 김성현 교수와 함께 불렀다.


    2부에서는 "새, 꽃, 숲, 자연도 모두 우리 가족"이라는 타이틀로 정재원 곡 "뚱보새, 이봉조, 국현 곡 "꽃밭에서/꽃을 드려요"와 각나라 민요를 들려주었으며, 이어서 이번 연주회에 특별출연한 소프라노 김현주와 바리톤 김성현 교수가 듀엣으로 "행복"을, 지휘자 이영희, 김선엽, 김현주, 김성현 교수가 콰르텟으로 "주의 은혜라"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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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소프라노 김현주, 지휘자 이영희, 김선엽 씨와 김성현 교수 


    싱얼롱(singalong) 시간에는 관객 모두 한 마음으로 친숙한 노래들을 부르는 즐거운 순서도 가졌다. 동요모음(퐁당퐁당, 고기잡이, 앞으로)을 함께 부를 때는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올갠 반주에 맞춰 목소리 높여 노래를 부르던 음악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아, 한층 더 신나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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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특별 출연한 조이 핸드벨 팀이 깨끗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듯, "You raise me up"을 연주, "우리의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주님이 우리를 일으켜 주시기에,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고, 우리가 더 강인해짐"을 연주자들과 관객이 함께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주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타이틀 아래, 장욱조 곡의 "오늘을 위한 기도", "어메이징 그레이스 메들리", 마지막으로 Mark Patterson이 편곡한 "This Little Light of Mine"를 들려줬다. 이 마지막 곡은 우리에게 "Let it shine, let it shine, let it shine... I'm goin' let it shine"이라는 가사로 널리 알려졌다. 


    이날 앵콜곡으로는 안치환의 "만일 내가"를 불렀는데, 관객들도 모두 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만남의교회 이정현 목사가 축도를 통해서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연주회장을 떠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곡을 준비한 조이여성합창단을 축복해줌으로써 이날 정기연주회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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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소프라노 김현주 씨와 바리톤 김성현 교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현주 씨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완벽하고 안정적인 리듬감으로 전문가다운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김성현 교수(풀러심리학대학원 임상심리학과)는 프로 음악인이 아님에도 솔로 혹은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또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내는 바이올린(황여주), 플릇(이유나), 첼로(장성희), 그리고 드럼(이정남) 연주는 오늘 합창단이 부른 노래들이 가진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동요들의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 오늘의 음악회를 한층 더 훌륭한 공연으로 이끌었다. 


    2005년에 창단, 정기연주회와 디즈니홀 연주회 및 다수의 초청연주회를 가진 바 있는 조이여성합창단은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10시에 만남의교회(18101 Lassen St., Northridge, CA 91325)에서 모이는데, 한국 가족, 외국 가족, 건전가요, 동요, 민요 등을 부르며, 12시까지 연습하고 점심을 나누며, 함께 교제를 갖는다.


    관심있는 사람은 이영희 지휘자(818-419-1582), 김연화 총무(213-210-3513)에게 연락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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