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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Z] 에덴교회, '2024 심령부흥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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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작성일2024-02-22 | 조회조회수 : 1,7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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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봉랑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사진: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에덴성결교회 (담임 양명선 목사)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2024 심령부흥회'를 가졌다. 이번 부흥회는 허봉랑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돼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세아 6:1) (더 늦기전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허봉랑 선교사는 목요일 첫날 저녁 '성령의 역사와 열매', 둘째날 아침, 저녁 2번의 집회는 '영적 전쟁의 승리', '천하보다 귀한 영혼', 셋째날 2번의 집회는 '말세의 환란/징조',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고 마지막날 주일은 '섬김의 자세', 재림과 심판'이라는 주제로 총 7번의 집회에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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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단에 오른 허봉랑 선교사는 86세의 나이에도 우렁찬 목소리와 넘치는 활력으로 집회를 이끌었다. 그는 설교에 앞서 찬양을 불렀고 성도들과 함께 율동을 하며 찬양하며 흥겨운 시간을 이끌었다. 또한 성도들이 작성한 기도 제목을 읽고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설교에 임했다.


    마지막날 집회에서 허봉랑 선교사는 자신은 강원도 장성 탄광촌에서 태어나 너무 가난해서 중학교를 2달 다니다가 6.25사변을 맞았고, 그 후 성남으로 이주했는데 가정형편상 학교를 갈 수가 없었지만 어린 나이에 교장실을 찾아가 공부하고 싶다고 졸라서 입학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이후 하나님이 쓰시기위해 미션스쿨까지 인도하셨다고 간증했다. 


    또한 그는 젊은 시절 가부장적인 남편과의 갈등의 세월을 얘기하고 남편이 세상을 뜨기 앞서 "사랑하고 고맙다"는 눈물의 고백을 들었다며 65년동안 주의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도 목회자였던 남편의 도움이 있었다며 그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이 수많은 고난 가운데 자신을 연단하셨기에 오늘 이 자리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받는 고난은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는 거룩한 자녀로 삼기위해 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이 분명히 오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예수님이 오셔서는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와 복음에 복종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가짜 예수쟁이들을 심판하실 것이지만 거룩한 성도들은 심판에 이르지 않고 영광에 이르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직분에 우쭐대거나 믿음 좋다고 자랑하지 말고 기도와 순종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라고 말했다.


    그는 나이 많은 것, 교회의 직분으로 행세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종이면서 하나님 자리에 앉아있으려하는 종이 너무 많다며 대형교회의 행태에 일침을 놓기도 했다. 그는 하나님의 교회내에 학벌, 신분, 직분의 차별이 있음을 지적하며 하나님은 세상의 권위를 떠나 신자다운 신자, 자녀다운 자녀를 원신다며 오늘 우리 모두가 하나님은 은혜 가운데 영의 눈을 뜨게하셔서 남의 허물만을 보고 차별하던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게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경 로마서 12:3-6, 고린도전서 12:4-11, 갈라디아서 5:22-24을 합독하고 지난 7회의 집회를 정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성도들에게 심판 주 오시는 예수님, 세상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왕이지만 우리에게는 주이자 우리의 신랑이신 예수님을 그리위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모두 각기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더욱 발전적인 성숙한 믿음, 사랑이 풍성한 인내의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결단의 기도의 시간을 가진 후 양명선 목사가 축도함으로 사흘간의 집회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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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후 허봉랑 선교사는 원하는 성도들에게 안수기도를 했다. 안수에 앞서 그는 "여러분의 원하는 바는 온전히 여러분의 기도와 믿음으로 응답되어진다"며 자신은 단지 여러분의 기도를 도와줄 뿐이라고 말하고 안수를 시작했다. 


    1938년생인 허봉랑 선교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부흥사다. 그는  8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미주와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한국 기독교 역사의 대표적 여성 부흥사로 족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유튜브에서 실린 그의 설교들은 거의 1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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