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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김용걸신부, 제명된 4명의 목사 복권호소...뉴욕교협 제4차 임·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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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3-10-02 | 조회조회수 : 10,0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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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이준성목사)는 9월29일(금) 오전10시30분 뉴욕양무리장로교회에서 제4차 임·실행위원회를 열었다.


    1부 예배 2부 회무 및 보고로 열린 임·실행위원회 예배에서 허걸목사(증경회장)는 마태복음 10장42절을 인용한 ‘베푸는 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서로 사랑해야 한다. 지도층에 있는 목사들이 가져야 할 덕목은 의무를 다하고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이다. 우리를 비우고 황무지를 개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그게 우리의 믿음이다. 서로 베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목사와 교계와 교협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1부 예배는 이승진목사의 인도, 박태규목사의 기도, 임지윤목사의 성경봉독, 이광선전도사의 특송, 허걸목사의 설교, 유상열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회무와 보고는 이준성목사의 사회로 시작됐고, 새 안건 처리에서 법규위원장 대행 위촉을 받은 허윤준목사가 헌법 개정에 대한 실행위원회의 청원(교협정기총회에)과 선거관리위원회 업무세칙과 관련된 수정 제의 및 설명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총회에 청원할 사항으로 △ 7조 4항의 은퇴한 증경회장의 권리에 대해서 기존 문항을 삭제하고 '증경회장들은 당연직 총대로 한다'로 △ 27조 선거 5항은 '회장, 부회장의 중도사퇴 및 유고시 잔여 임기동안 회장은 부회장이 임시로 맡아서 회기를 마치며 부회장이 중도사퇴 및 유고시에는 임시총회에서 결의하여 선출한다'로 △ 28조 자격 4항과 11항은 ‘후보자 등록 해를 기준으로 3년 이내의 광고와 후원금 및 회의 참석과 협조 등 공헌도로 정한다’ 등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가결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업무세칙 수정에서는 △ 12조 등록서류 중 4항 증경회장단 2인 이상 추천서는 삭제하고 △ 16조 당선결정 중 2항의 '단 과반수가 넘지 않을 때는 증경회장단의 복수 공천으로 추천하여 회장 후보를 등록케 한다'의 문구를 삭제했다.


    이어 논의된 사무국과 관련한 '직원의 임면 조건, 근무, 사무인계' 등의 규정과 관련한 개정 건은 토론 끝에 ‘법규위원장과 임원들이 변호사의 자문을 구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처리했다.


    이날 회장 이준성 목사는 △교협 법규위원장 대행에 허윤준목사 △ 자문위원장에 이만호목사 △ 회원교회정리위원장에 한재홍목사와 6명의 정리위원 중 신현국목사 권캐더린목사 김정길목사 등 3명을 임명했다.   


    한편 임·실행위원회가 끝나기 전 회장 이준성목사는 증경회장인 김용걸신부에게 발언권을 주어 발언하게 했다.


    김용걸 신부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뉴욕교계가 이제는 단합할 때다. 서로가 사과하고 협력하길 바라고 나도 이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제명된 4명의 목사들을 풀어주자고 호소했다. 


    김용걸신부는 “최근에 이준성목사를 여러 번 만나 얘기를 많이 나누었다”며 지난 번 교협으로부터 제명(김홍석목사/현영갑목사/김명옥목사/이종명목사)당한 목사들의 제명을 이 회기가 가기 전에 복권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 신부는 “제명 당한 사람들 역시 여러분의 친구다. 이번에 풀어주고, 다 같이 만나 그 분들도 풀 일이 있으면 같이 풀기 바란다. 그래서 교계가 화합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회장 이준성목사는 임시 임·실행위원회를 열어서라도 그들을 복권시킬 것을 시사하면서도 "절차가 중요하다. 빠른 시간 안에 그분들을 구제하도록 방법을 마련하겠으나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임·실행위원회에서 제명을 결정하였기 때문에 복권도 그런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의 종료 후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는 신상발언을 통해 부회장 사퇴를 밝혔다. 지난 임원회에서 공석 중인 부회장에 임명된 박태규목사는 "부회장 선출에 대한 법해석에 대한 논란이 있는 부회장직을 내려놓겠다"며 회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2부 회무 및 보고는 이준성목사의 사회, 김주열장로의 개회기도, 보고사항(회장의 인사 및 보고/총무 유승례목사의 사업보고), 새 안건(법규위원장 대행 허윤준목사) 선관위 세칙개정상정, 김원기목사의 폐회 및 오찬 기도 등으로 이날 임실행위원회는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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