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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후러싱제일교회 희년교회 희년목회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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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3-09-28 | 조회조회수 : 1,9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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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목사)는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대표 유성준목사)과 공동으로 9월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지역과 마을을 섬기는 희년교회의 영성과 사역’이란 주제로 한어회중 50주년기념 희년교회 희년목회 컨퍼런스를 열었다.


    김정호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컨퍼런스는 희년교회의 비전을 품은 분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꿈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코비드 팬데믹 이후의 한국과 미국의 목회 상황에서 희년목회를 실현해 갈 동역자들과의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희년교회를 계속 꿈꾸고 만들어 갈 동지들을 만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며 “컨퍼런스는 멘토링 컨퍼런스이기는 하지만 멘토와 멘티를 구분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한 모든 분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멘토이고 모든 분이 동시에 뭔가를 배울 수 있는 멘티가 되기도 한다. 또 컨퍼런스의 특징은 대화하는 모임에 있다. 세미나 시간은 물론이고 휴식 시간 및 식사 시간에도 원하는 멘토와 함께 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컨퍼런스는 25일 오후1시30분 유성준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가 시작됐다. 개회예배는 각자 소개에 이어 김정호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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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호목사는 사도행전 8장 1-8절을 인용한 "그 성에 기쁨이 가득하더라"의 제목의 설교를 통해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할 때 미소를 지으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처럼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말했다. 사울은 이 당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는 일을 했다. 이러면 슬퍼하는 것으로 교회가 끝나야 하는데 슬픔이 오래 머무르지 않고 3일 만에 끝났다. 흩어지는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마리아로 가라고 해도 안 갔는데 스데반이 죽으니까 사마리아로 가게 됐다. 이것은 기독교 역사의 전환점”이라 지적했다.


    김목사는 계속해 “내 신학과 내 사상과 내 생각이 예수님과 교인이 만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다. 광야에서 예수님을 직접 만나면 된다. 신념, 사상, 신학, 이보다 예수님 만나는 게 우선이다. 희년을 위하며 관심 가지는 것은 중풍병자를 고치는 네 명의 친구이다. 중풍이란 모습은 있지만 구실을 못하는 현상이다. 희년 컨퍼런스를 통해서 우리들이 가진 중풍의 현실들을 직시하려 한다. 하나님이 관여하시는 큰 기쁨이 가득한 그런 세상을 목회를 통해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교회와 우리의 목표로 인해 큰 기쁨이 예수님 때문에 가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이번에 열리는 2박3일 동안의 컨퍼런스로 오병이어와 같은 하나님의 기쁨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역사가 싹트게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개회예배가 끝난 후 시작된 제1 주제발표에서 이후정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은 ‘희년목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총장은 “창조를 갱신하시는 창조주의 재창조(re-creation)의 힘인 하나님의 은혜가 웨슬리의 구원론의 핵심 주제다. 칭의가 하나님과의 관계적인 변화라면 실제적인 변화인 중생은 성령 안에서 일어나는 참된 본질적인 변화다. 웨슬리는 성화를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목적과 의도가 완성되는 지향성 혹은 방향으로 제시했다”며 “이번 희년 컨퍼런스에서 희년목회의 비전을 생각하며 웨슬리신학에서의 성령의 역사를 중심으로 오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품어야 할 미래적인 비전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총장은 이어 “웨슬리 사상의 핵심은 구원론이다.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에 특별한 강조점이 있다. 구원은 회개, 칭의, 성화로 구성되어 하나님과 인간, 세계를 화해시킴으로써 회복과 치유 및 완성으로 이끌어간다. 그 속에서 타락한 옛 세계, 옛 사람은 새롭게 갱신되어 하나님의 생명, 영원한 생명을 선사받게 된다. 그 생명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에서 회복되었고 우리가 창조된바 원래의 형상인 그리스도의 완전한 형상을 향해 우리를 새롭게 형성하여 간다”며 “우리는 옛 사람의 본성과 굴레를 힘차게 벗어 버리지 못한 채 두 마음을 품고 성령님을 슬프게 하거나 실망시키기 쉽다. 하지만 회개와 애통을 거쳐 용서받고 화해된 평화와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는 성령의 새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의 나라인 희년의 백성이 나타날 것”이라 강조했다.


    컨퍼런스 3일 동안 발표된 주제는 감신대 이후정총장(희년목회와 한국교회의 미래)/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대표 유성준목사(희년목회의 시대적 요청)/뉴잉글랜드연회감리사 장위현목사(경계선상의 사역)/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목사(희년juvilee를 이루는 교회)등으로 진행됐다.


    사역이야기는 인하대 의대 임종한교수(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돌봄의 사역)/부천선한목자교회 이정아사모(지역을 섬기는 작은 공동체)/이민자보호협의회위원장 조원태목사(이민자를 보호하는 교회)등이 발표했다.


    저녁연합성회는 월요일 탈북인주는평화교회 김주찬목사(북한지하교회를 통해 본 한국교회)/화요일 움직이는교회 노지훈목사(세상속의 빛과 소금)/수요일 감리교 이후정총장(희년의 영성-화해, 치유, 섬김) 등으로 계속됐다. 개회예배와 폐회예배는 개회예배 설교 김정호목사/사회 유성준목사 폐회예배 설교 부천산돌교회 박원옥목사가 ‘그대로 희망은 있다’(사k6:1-13)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3일간의 컨퍼런스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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