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새생명선교회 15회 사랑의 음악회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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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선교회(회장 심의례전도사)는 9월3일(주일) 오후5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목사)에서 암 환자를 위한 제15회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이준성목사(교협회장)의 인사 및 개회기도에 이어 1부 특강(성갑제박사의 여성호르몬과 유방암)과 2부 음악회로 열렸다.

새생명선교회 회장 심의례전도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5년 1월 달에 장해신내과에서 암 환자 여섯 사람이 새생명선교회를 시작해 오늘까지 18년이 되었다. 사랑의 음악회는 2007년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에는 아무것도 못했다. 유방암 전문의인 성갑제선생님이 연락해 와 강의를 해 주시겠다고 했다. 그래서 힘을 얻어 다시 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음악회 할 때마다 암 환우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영광 올린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많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1부 특강에서 성갑제박사(특별감사)는 “작년 6월 말 그동안 일해오던 뉴욕퀸즈장로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은퇴하고 현재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고 자기소개를 한 후 “모든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13%정도 된다. 세포 하나에서 유방이 시작해 그게 만져지려면 보통 15년이 걸린다. 여성 호르몬을 사용한 그룹에서 30% 정도 증가된 유방암 발병률이 인식됐다. 이걸 알고도 계속 쓰면 큰일 난다. 호르몬 치료를 할 때에는 담당 의사와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며 “폐경기 호르몬 약이나 피임약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런 경우 위험정도가 가장 낮은 방법의 치료를 위해 의사와 또 상담을 해야 한다.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여드름과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으나 여드름 치료약은 유방암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성박사는 이어 “유방암과 식생활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좋은 음식, 즉 식물성 식단이나 견과류 등을 먹고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 술이나 탄산음료는 피해야 한다. 두부는 여성 호르몬의 수치를 조절해 준다는 기록이 있어서 좋다. 약방에 가서 호르몬 약을 구입할 때 좋다고 선전하는 것이라 무조건 사용하는 것은 안 좋다. 간이나 심장에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무엇을 먹든지 꼭 의사와 상담하여 처방해 주는 걸로 드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부 특강에 이어진 2부 음악회는 팬플룻찬양선교단의 오프닝송인 ‘에벤에셀’, 태너 윤두현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바리톤 양영택의 ‘마중’, 소프라노 김소연의 ‘주여 나의 손을 놓지 마소서’, 플릇 최정현/피아노 Alla Bell의 ‘Carmen Fantasy', 김소연의 ’고향의 봄‘, 윤두현의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양영택의 ’O Sole mio', 장학금전달, The Band Vinyl의 팝밴드 공연 후 정관호목사의 축도 등으로 모둔 순서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퀸즈장로교회, 한인동산장로교회, 롱아일랜드성결교회가 후원했고 The Bank of Princeton이 특별후원 했다. 새생명선교회 후원은 Pay to: The Great Mission for New Life/ 142-01 41st Ave., #403, Flushing, NY 11355로, 문의는 718-288-2447(심의례전도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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