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펜실베니아 141개 교회, 동성애 논쟁으로 UMC 떠나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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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7일 펜실베이니아 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연합감리교회 사스케하나 연회의 특별 회의에서 141개 교회의 탈퇴를 승인했다. 산드라 스타이너 볼(Sandra Steiner Ball) 감독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Susquehanna Conference 스크린샷)

펜실베니아에 있는 141개 교회가 공식적으로 연합감리교회를 떠났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윌리엄스포트(Williamsport)의 Community Arts Center에서 열린 사스케하나 연회(Susquehanna Annual Conference)의 UMC 특별 회의에서 17일 141개 교회의 탈퇴가 승인되었다. 이로써 지역 기구에 665개 교회가 남게 되었다.

이 특별 회의는 알투나(Altoona)에 있는 교회에서 시작하여 요크(York) 지역에 있는 교회까지 지역별로 나누어 투표를 했다. 지역별 투표 사이에는 기도와 묵상의 순간이 있었다.

회의 중에 해리스버그 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의 평신도인 스테파니 에반스(Stephanie Evans)는 연합감리교회를 탈퇴한 교회에서 그래도  연합감리교회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었다.

연회의 연대사역 책임자인 캐슬린 카인드(Kathleen Kind) 목사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응답했지만,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요구에 다 들어 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님을 확실히 하고 싶다. 우리가 함께 앞으로 나아갈 때 개인과 가족 및 그룹의 특정 요구 사항을 돌볼 수 있다”고 답했다. 

투표가 끝난 후 산드라 스타이너 볼(Sandra Steiner Ball) 감독은 현재를 “결별의 시간”이라고 부르며 “오늘 밤 이 문을 나갈 때와 들어왔을 때 우리는 정말 다르다”라고 말했다.

"당신이 탈퇴하기로 결정한 교회의 일원이든 아니든,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가족의 일부이다"라고 Ball은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시기에 길을 보수하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서로 시간을 보내고, 서로 기도하고, 서로 고백하고, 서로 용서하는 것. 주께서 우리 각 사람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서로 용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볼 감독은 교회가 어떤 종파에 속해 있든 "우리는 여전히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속과 구원의 선물을 증거하도록 부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지금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을 품고, 길을 보수하고 그리스도를 알리는 데 집중할 때이다.”

전에 코르테즈(Cortez)연합감리교회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제퍼슨 타운십(Jefferson Township)의 코르테즈커뮤니티교회(Cortez Community Church)는 탈퇴가 확인된 141개 교회에 포함되지 않았다.

4월에 사스케하나 연회는 코르테즈커뮤니티교회를 상대로 교인들이 UMC 탈퇴에 대한 적절한 분별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따르면 코르테즈커뮤니티교회 지도부는 2월에 일방적으로 UMC를 떠나 교회 재산을 장악하고 은행 계좌를 압수하고 새로운 소속을 반영하기 위해 간판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몇 년 동안 3,000개 이상의 교회가 공식적으로 UMC를 떠났는데, 이는 LGBT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바꿀 것인지에 대한 교단의 지속적인 논쟁 때문이다.

UMC 장정에 따르면, 교단은 동성 결합의 축복과 동성 연애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안수를 금지한다. 또한 LGBT 옹호 단체의 자금 지원도 금지한다.

UMC 총회에서 이러한 규칙을 변경하려는 노력은 항상 실패했지만 많은 진보적인 지도자들은 공식적인 표준을 따르거나 시행하는 것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