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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 ‘포스트 펜데믹 시대의 미래교회와 목회’ 주제로 정성욱 교수 초청, 목회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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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찬타임스| 작성일2023-03-31 | 조회조회수 : 6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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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욱 교수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문규 목사)와 미주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장석민 목사, 이하 미기총), 애틀랜타한인목사회(최승일 목사)가 공동 주최한 정성욱 교수(덴버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초청 세미나가 월요일인 3월 27일 오후 4시, 새날장로교회(류근준 목사)에서 열렸다.    


    강의에 앞서 세미나 개최의 취지를 밝힌 미기총의 장석민 목사는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간을 맞아 다들 너무나 위축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제 정성욱 교수가 전하는 미래의 교회를 내다보면서 그 해결책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승일 목사의 기도 후 시작된 세미나에서 정성욱 교수는 1. 교회론의 구조와 틀, 2. 포스트 펜데믹 시대와 전통적 교회론의 위기, 3. 미래교회와 목회, 4. 강소교회와 강소목회의 특징, 5. 교회론의 두 가지 중심 축, 6. 유리적 교회론과 에베소서 4:11-16, 7. 유기적 교회론의 이미지들, 8. 유기적 교회론의 실천, 9. 선교적 교회론, 10. 선교적 교회론의 실천, 11. 종말론적 교회론 으로 나누어 주제별로 간략하게 설명해 나갔다.


    정 교수는 “펜데믹 이전의 목회 모습과 펜데믹 중의 모습, 펜데믹 이후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면서 이 시대를 어떻게 이겨 나갈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운을 떼며, “비대면 예배가 시작되고 펜데믹이 끝났어도 아직 돌아오지 않은 성도들이 있다”며 “교회의 회복이 더디다. 미래 교회와 미래 목회에 대한 답은 강소교회, 강소목회에 있다고 본다.”고 결론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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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교회의 80퍼센트는 100명 이하의 교회들이다. 미주 지역에 3천 개 정도의 교회가 있다고 어림잡으면 2400개 정도의 교회가 80퍼센트의 범주에 든다. 이 교회들이 나갈 길은 규모는 작아도 강한 교회가 되는 것이다. 강하다는 것은 복음에 강하다는 것이고, 나는 이것이 답이라고 본다. 작지만 복음에 강한 교회가 된다는 것은 1. 복음을 이해하는데 있어 강해야 하고, 2. 복음적인 풍토가 지배하는 교회, 정죄하기 보다는 덮어주고, 3. 복음의 실천에 있어서 강한 교회, 사랑과 선교에 있어 강한 교회, 작아도 선하고, 큰 영향력을 끼치는 선교적인 교회라고 할 수 있다.”며 위와 같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만약 자신의 교회가 작은 교회가 아닌 중대형 교회라면 주변의 작은 교회가 강소 교회와 강소 목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회들을 견인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강소교회와 강소목회란 유기적 교회, 선교적 교회, 종말론적 교회를 뜻한다. 유기적 교회론은 특히 에베소서 4:11-16에 잘 나와있는데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몸인 교회가 건강하게 연결되지 않으면 장애가 발생한다. 장애가 생기지 않고, 생명의 흐름이 정상적이 되려면 철저한 복종이 필요하다. 유기적 교회론을 실천하려면 비대면 예배와 사역의 정당성이 확립되어야 한다. 비대면 예배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가야한다. 또한 소그룹 사역이 강화되어야 한다. 서로를 위한 기도와 선교적 섬김과 희생이 있는 소그룹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교적 교회론을 설명하며 “선교는 교회의 여러 기능들 중 하나가 아니라 교회의 존재론적 본질이며, 이유요, 목적이다. 선교적 교회는 선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교회이다. 선교헌금을 보내는 차원에서 머물지 말고, 나의 삶에서, 직장에서 선교적인 삶을 살도록 고민해야 한다. 선교적 교회론의 실천을 제대로 하려면 선교에 대한 개념을 확 바꿔야 한다. 미국으로 부르심을 받은 개개인 모두가 선교사로서 여기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삶이 복음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 이런 생각들로 달라진 교회는 복음에 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성욱 교수는 “포스터 펜데믹 시대의 미래교회와 목회의 방향은 강소교회, 강소목회로 가야한다. 유기적 교회성(은사 중심, 관계 중심)을 살리고, 선교적 교회로, 종말론적인 교회의 영성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날 강의 후 마련된 질의응답시간에는 참석한 목회자들의 질문이 이어져 펜데믹에서 일상 체제로 전환하는 즈음, 더 나은 목회의 해결책을 찾고자 고민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한상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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