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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퀸즈한인교회 이재철 목사 강사로 부흥사경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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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3-16 | 조회조회수 : 2,2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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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철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 목사) 부흥사경회가 3월10일(금)부터 12일(주일)까지 "자기 점검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김바나바 목사 사회로 시작된 12일(주일) 예배는 이상옥 장로가 기도했으며 이재철 목사(100주년기념교회  담임)가 ‘그대의 구브로는?(사도행전 27장 1-4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재철 목사는 “2천 년 전 지중해 세계복음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사용된 교회는 사도들이 포진하고 있던 예루살렘 모교회가 아닌, 수리아에 있는 안디옥교회였다. 안디옥은 로마제국 내 수도 로마,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라 설명하며, “하지만 영적으로는 예루살렘에서 600Km나 떨어져 있던 영적 변방이었다. 주님은 그 영적 변방에 있는 안디옥교회를 지중해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사용하셨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안디옥교회는 최초로 이방인의 땅에 세워진 이방인 교회였다. 안디옥교회는 이스라엘 밖에 이방도시에 세워진 교회였다.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서 세워진 보편적 교회이며, 익명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라고 말했다. 


    그는 “2천 년 전 로마제국은 잡신의 세상이었다. 가는 데마다 신상들이 있었다. 2천 년 전 로마제국의 시민이라면 잡신 한두 개 정도는 믿었던 자들이었다.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선택한 신을 찾아가서 기도했다. 반면 안디옥교회 교인들은 그들의 믿음을 위해 세상의 것을 미련없이 포기했다. 그들은 그들이 믿는 바를 위해서 신앙 양심을 따랐다. 새로운 가치관으로 살았다. 그들 중 가정이 깨어진 가정이 없었고 신비스러웠다. 그들은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운 자들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작은 그리스도, 혹은 그리스도를 쫓는 사람들”이라 말했다. 


    이재철 목사는 “사울은 베냐민 지파이며 그의 이름이 사울인 것은 이스라엘의 최초의 왕인 사울이 베냐민 지파였기에 큰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의 부모가 지어준 거 같다. 그리고 사울 역시 큰 사람이 되기를 열망했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후 바울이 되었다. 바울은 헬라어로 '작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는 주님 앞에서 작고 작은 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구브로는 바울이 첫 번재 전도여행에서 들렸던 곳이다”며, “바울에게 구브로섬은 그의 신앙의 원점이었으며 그의 초심을 새롭게 다졌다. 그래서 영원한 사도로 세워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철 목사는 “여러분의 구브로는 어디에 있는가? 여러분은 주님의 낮고낮은 자로 살고있는가, 아니면 허망한 욕망의 노예로 살고 있는가?”라고 질문한 뒤, “오늘은 사순절 세 번째 주일이다. 왜 주님이 가시관 쓰시고 붉은 피를 흘리셨나? 우리가 머리로 지은 죄값을 대신 치러주시기 위함이었다. 왜 주님의 두 손에 못이 박히고 두 발에 못이 박히셔서 붉은피를 흘리셨나? 그것은 우리가 두 손으로 지은 죄와 두 발로 가서는 안 되는 곳을 누비며 지은 죄에 대한 값을 치러주시기 위해서이다. 왜 주님의 옆구리가 창에 찔려 마지막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을 모두 쏟으셨나? 우리가 몸뚱이로 지은 모든 죄값을 대신 치러주시기 위해서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복음을 믿음으로 그분을 구주로 모셨다. 그분의 은혜 없이 우리가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의 은혜로 살아가는 작고작은 바울이 되었다. 그리고 오직 그분의 뜻을 위해 살아가는 그분의 낮고낮은 자가 되기로 결단했다. 그것이 우리의 구브로이고 신앙의 원점이다. 모두 우리 각자의 신앙의 원점인 구브로에 마주서자! 한 번이 아닌 날마다 우리의 신앙 구브로 앞에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추스르고 새롭게 다지기를 바란다. 그런 신앙으로 나아갈 때 아무리 모진 바람이 분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부활을 향한 탄탄대로로 나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재철 목사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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