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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벧엘교회 ‘주의 도를 땅 위에 알리소서’ 주제로 선교부흥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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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3-16 | 조회조회수 : 1,8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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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벧엘교회 2023년 선교부흥회에서 마뉴엘 라우흐홀츠 교수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 2023년 선교부흥회가 ‘주의 도를 땅 위에 알리소서(시편 67편 2절)’라는 주제로 10일(금)부터 12일(주일)까지 개최됐다.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첫날 집회에서는 안일송 장로가 기도했으며 백신종 목사가 성경봉독 했으며, 마뉴엘 라우흐홀츠 교수(트리니티신학교)가 ‘신학 안에서의 문화 이해(마태복음 22장 34-40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마뉴엘 라우흐홀츠 교수는 “우리가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내가 사랑받고 싶은 방식과 상대방이 사랑받고 싶은 방식이 달라서”라며 “우리들은 매일 일상 속에서 문화를 배우고 익혀간다. 우리가 타인과 관계를 생각할 때 매일의 삶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각 문화에서 어떻게 해야 예의를 갖추는 것을 매일의 삶에서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면 유대인 회당에 가면 남자들은 머리를 가려야 한다. 독일이나 이태리 등 유럽교회에 가면 여행객들이 모자를 벗어야 한다”라며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오해들이 발생할 수 있기에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어떤 행동할 때 무슨 의미로 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뉴엘 교수는 “우리의 언어와 문화가 아닌 그들의 언어와 문화로 온전히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고려해야 할 것은 문화는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십자가는 죽음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새생명의 상징이 되었다. 십자가는 로마군인들의 고문과 잔악함을 의미했지만, 예수그리스도께서 겪으신 십자가의 고통이후 십자가는 생명의 의미를 담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따라서 선교를 할 때 겪게 되는 기독교와 다른 문화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새로운 의미부여가 되어 주님께서 부여하는 생명의 문화로 변화되기를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는 결국 우리가 우리존재에 대해 대응하고 이해하는 전략의 총합이다. 문화는 우리 사상이나 우리의 행동들을 반영하고 있고 각 문화마다 다 다르다”라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구절이 우리를 통해 다른 문화권에서 실현되려면 우리는 우리의 이웃에게 어떻게 사랑받기 원하느냐라고 물어야 한다. 어떠한 갭을 극복하고 건너가야 하는지를 봐야 한다.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다른 이들을 사랑하게 되는지를 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백신종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했으며 결단의 찬양을 불렀다. 이날 집회는 백신종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둘째날 집회는 ‘역사 속의 문화 이해와 선교의 실천(요 12:24)’, 주일에는 ‘하나님의 선교(사도행전 10장 1-22절, 44-48절)’라는 제목으로 마뉴엘 라우흐홀츠 교수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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