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켄터키 대학, 학교 제재로 거리에서 계속 예배 드린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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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4일 금요일, 켄터키주 바버빌 유니언칼리지의 학생들이 거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 YouTube/FOX 56 뉴스) 

애즈베리대학 부흥을 계기로 부흥예배를 조직하려 했던 켄터키의 한 대학 학생들이 프로세스를 문제 삼는 학교 관계자와 갈등을 겪고 거리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1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지난 금요일 유니온칼리지(Union College)의 바버빌(Barbourville) 캠퍼스에서 모임을 갖기 시작했고 그들의 즉석 예배는 곧 약 150명의 학생들로 늘어났다.

렉싱턴의 Fox 56에 따르면 학교에서는 리더십들의 회의가 시작되었고,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학교 학생회관에서 집회를 열 수 없다고 알렸다.

모임이 상당히 커지고 학생이 아닌 사람들이 포함되기 시작했는데, 관계자들은 학생이 아닌 사람들을 받아들이 않는다면 학생회관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부흥 행사의 주최측은 학교 지도부의 이러한 조건을 거부하고 대신 캠퍼스에서 거리로 예배 처소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Fox 56과 인터뷰한 익명의 한 학생은 학교 관계자가 "그냥 프로세스에 대해 계속 떠들어댔다"고 설명했으며, 그들은 "그런 규정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동아리를 만드는 등의 규정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 눈에는 10~15명이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Fox 56과 이야기를 나눴던 또 다른 학생은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확실히 캠퍼스에서 이런 일을 계속하고 싶다"며, "함께 기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 학교 총장 마르시아 호킨스(Marcia Hawkins)는 지난 금요일 성명을 발표하고 대학이 "종교적 소속이나 신념에 관계없이 모두를 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킨스 총장은 “캠퍼스에서의 사역이나 종교활동에 관한 모든 제안은 학생들의 영적 생활을 돕는 부서에서 수락했다”며, "우리의 캠퍼스 목사의 지시에 따라 재료, 간판, 공간, 광고 또는 기타 리소스를 사용하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요청을 검토하는 것은 이 부서"라고 말했다.

호킨스는 지난 주 예배 모임에 대해 “학생들이 캠퍼스 목사를 방문하여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려달라고 하는 조언받았다”고 설명했다.

“학생 대표들은 학장과 대학 총장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어떤 절차를 취해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으며, 학장과 총장 모두 학생들과 함께 자원해서 캠퍼스 목사를 만나러 가기로 했다”라고 그녀는 계속해서 주장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우리의 조언을 따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1879년에 설립된 유니언칼리지는 현재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개신교 교단인 연합감리교회의 소속이다.

2월 초, 켄터키 주 윌모어에 있는 애즈베리대학의 학생들은 예정된 예배가 끝난 후 캠퍼스에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많은 비학생과 전 세계 사람들을 포함하여 결국 수천 명의 참석자들이 목격한 애즈배리 부흥운동은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고, 전국의 다른 학교와 교회에서 유사한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