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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은혜 뜨겁게 체험한 2022 밀알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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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2-10-04 | 조회조회수 : 1,1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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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게스트 선예 초청, ANC새누리, 남가주사랑의교회등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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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예 초청 밀알의 밤이 남가주 3개 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 선교단제인 남가주밀알선교단이 주관한 ‘2022 밀알의밤’이 ‘Reset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9월 30일(금)과 10월 1일(토), 2일(주일) 사흘 동안 ANC온누리교회, 남가주새누리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각각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2년동안은 Covid-19으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밀알의밤을 개최했지만, 올해는 3년만에 현장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밀알의밤 메인게스트로는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였던 ‘선예’가 초청되어 ‘원더걸스’ 시절의 상큼함과 발랄함을 그대로 간직한 채 한층 더 깊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참가자들에게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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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과 간증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은혜를 선사한 선예 사모


    ‘행복’ ‘아버지의 마음’ ‘광야를 지나며’ ‘어둔 날 다 지나고’ 등 선예 특유의 맑고 청아한, 때로는 폭발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은혜로운 찬양과 사이사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간증은 지난 3년 동안의 코비드 상황으로 지치고 힘겨웠던 영혼들을 따스이 위로하며 치유하기에 충분했다.


    선예는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19세에 걸그룹으로 데뷔해 인기 정상에 올랐지만 마음은 항상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과 갈등에 시달렸으며, 특히 내가 왜 세상에 태어났는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의 세가지 근본적인 물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성경을 열심히 읽었으며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삶과 십자가 죽음, 부활에 대한 영적인 발견을 통해 오랜 세월 자신을 짓눌렀던 아픈 상처와 갈등이 말끔히 치유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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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밀알수어찬양단이 찬양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도 예수님처럼 섬김과 헌신의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고, 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던 중 2011년 큰 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로 구호활동을 떠나게 되었고, 선교지에서 만난 제임스 박 선교사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게 된 것이라고 그동안의 삶과 신앙의 여정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또한 선예는 로마서 5:8절 말씀을 인용하며 자신이 여기까지 온 것은 인간적인 재능이나 노력이 아닌, 오직 십가가로 확증된 하나님의 사랑 덕분이라며, 이제 세 아이의 엄마로서 가정을 돌보아야 하기에 멀리 선교활동은 할 수 없지만 자기가 살아가는 바로 그 곳이 선교현장이라고 믿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채 이웃을 섬기는 헌신의 삶을 살겠노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밀알 장학생 소개 영상으로 출연한 정요한 학생(Biola Univ, 성악전공)은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삶으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고, 올해도 바쁜 일상 속에서 수어찬양곡 ‘주의 도를 버리고’를 열심히 연습해 최상의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인 ‘남가주밀알수어찬양단’ 역시 진정 장애인을 섬기고 그들과 함께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일깨워주었다.


    2022 밀알의밤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장애인 학생들에게 ‘2023년도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을 수여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장학생 선발 과정과 장학금 수여식 역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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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마치고 남가주밀알수어찬양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선예 사모(앞줄 중앙)


    공연을 마치고 이준수 목사(남가주밀알선교단 영성문화사역/홍보팀장)는 “선예와 함께한 밀알의 밤을 통해 내년에도 또 후년에도 밀알의밤을 계속 해야 하는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 밀알의밤은 스트레스를 풀고 감정을 쏟아내는 세속적인 문화공연이 아니다. 우리는 밀알의밤을 통해 오늘의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내일의 비전을 바라보는 다짐을 하게 된다. 특히 ‘Reset 새롭게 하소서’란 이번 밀알의밤 주제처럼 인간의 죄악으로 초래된 팬데믹 재앙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셔서 상한 심령을 온전히 회복하며(Reset)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시는(Renew) 하나님의 은혜를 뜨겁게 체험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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