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라크마 크리스마스 가족음악회’ 성황리에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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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들이 꾸민 장학생 연주회도 큰 호응
라크마 체임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단장 최승호•음악감독 윤임상)가 주최하는 2021 라크마 크리스마스 가족 음악회 및 장학생 연주회가 지난 12월 12일(주일) 오후 6시, 한길교회( 4050 W. Pico Blvd. Los Angeles, CA 90019)에서 열렸다.
올해로 8번째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전반부에는 올해의 라크마 장학생으로 선정된 연주자들이 라크마 챔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무대였다. 그 동안 한인들만 대상으로 하였으나 금년엔 범위를 넓혀 한인, 아프리칸 어메리칸, 캐나다 출신 중에서 선발된 4명의 장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연주했다. 1등 우승자(상금 3천 달러)인 비올라 연주자 강 데이빗(USC), 피아니스트 레오날드 헤이즈(USC 박사 과정), 2등 우승자(상금 2천달러)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반 라펫(USC), 3등(상금 1천달러)을 차지한 성악전공 크리스토퍼 방(USC)의 무대가 있었다.
이어 아프리칸 어메리칸 커뮤니티와 코리안 어메리칸 커뮤니티가 함께 공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BYTHAX 앙상블(지휘 Dr. Diane White-Clayton)이 흥겨운 찬양을 했으며 한곡 한곡이 끝날 때마다 청중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라크마 공연에서는 베이스바리톤 패트릭 블랙웰이 한국가곡 ‘명태’를 불렀으며 테너 오위영의 무대에 이어 라크마 합창단이 우효원 작 ‘아! 대한민국’을 불렀다.
이날 피날레로 BYTHAX 앙상블과 라크마 합창단이 함께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했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2010년 결성된 라크마(LAKMA)는 2019년까지 매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다양한 주제로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해온 한편 창단 이후 매해 장학사업을 펼쳐 클래식 음악과 사회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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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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