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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뉴욕한인목사회 마바울목사 회장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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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1-11-02 | 조회조회수 : 6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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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진화목사)의 현 부회장이며 차기(50회기) 회장으로 입후보했던 마바울목사(퀸즈성령강림교회 담임)가 11월1일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식당 거송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마바울목사는 사퇴의 변으로 “목사회는 친목단체로서 단체장이 된다는 것은 가장 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생각 되었으나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다 못해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회장이 된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며 일반 성도를 비롯하여 장로 및 목사 더 나아가 세상 사람의 비난의 대상이 되어버린 목사회에서 회장이 되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 사퇴한다”고 말했다.


    마목사는 이어 “목사회 법이 유명무실해지고 모법에도 없는데 선관위 임의로 세칙을 만들고 목사회 후보로서 가장 중요한 품행과 품격 및 도덕성 그리고 신앙에 대하여는 기준을 삼지 않고 세상의 정치를 들여와 편한 대로 법을 만들고 추가하는 등 선관위 본연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현 상황에서 공정한 투표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목사는 계속해 “친목단체에 걸맞지 않게 회장에 입후보 하려면 7,000달러라는 터무니없는 금액을 내야 하는 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야 함에도 금액을 높여 충분한 인격과 소양과 믿음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돈 때문에 입후보를 못하게 하는 등 폐단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팎으로 이어지는 불의한 요구는 한 달이 넘는 긴 선거기간으로 인하여 후보자에게 심한 경제적, 정신적 압박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목사는 “모법에도 없는 법을 세칙으로 만들고 긴급 임시총회를 통하여 확정 지으려고 할 때 또 임시총회와 총회가 심각한 논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 바 이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목사들이 오히려 영광을 가리는 일에 앞장 서는 등,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하신 주님의 부탁을 멀리하고 오히려 선교에 방해를 하는 엄청난 죄를 어떻게 감당하겠는가”라며 “이에 부회장 마바울 목사는 임시총회와 총회의 논쟁을 막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기 위하여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후보를 사퇴한다. 부회장으로서 지난 1년 동안 목사님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바울목사의 회장 후보직 사퇴와 관련, 현 회장 김진화목사는 “갑작스런 발표에 놀랐다. 임원회와 선관위 등과 이에 관련해 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목사회 헌법에는 이 같은 상황을 전제한 규정은 없어 향후 정기총회는 그대로 진행하되 회장후보 신청등록 기간을 정하고 회장선거만 따로 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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