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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오는 3월 3일 코비드 희생자 위한 첫 번째 "추모의 날"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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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01-19 | 조회조회수 : 9,5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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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는 코비드 기념 위원회(Commission on Covid Commemoration)의 권고에 따라 연례 '추모의 날(Day of Reflection)'을 준수한다. 이 날은 코비드로 죽거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기리는 날이다. 


    올해부터 3월 첫 번째 일요일(올해는 3일)에 팬데믹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한다. 


    기독교 사별 자선단체인 "At A Loss"는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자료와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실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단계를 안내한다.


    "At A Loss"의 CEO인 캐논 이본 툴로크(Canon Yvonne Tulloch) 목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가족이나 친구나, 이웃이 목숨을 잃은 남은 사람들이 제대로 슬퍼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가족과 사별한 사람들은 그 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사람들이 장례식을 치르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려는 의도로 함께 모이는 것이 남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추모의 날(Day of Reflection)을 준수하는 것은 그것이 사람들이 수용 지점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슬픔은 선형이 아니다. 하지만 슬픔에 대한 수용은 우리가 그러한 감정에 접근하도록 허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슬픔의 여정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툴로크는 영국 문화에서 죽음에 대한 우리의 불편함은 영국에서만 "거의 독특하다"고 말한다. 그녀의 견해에 따르면 이는 많은 공동체와 생존자들이 계속되는 갈등과 수많은 사망자에 직면하여 자신의 감정을 처리하기보다는 묻어두기로 결정했던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비롯되었다.


    "At A Loss"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7주간의 '사별 과정'을 개발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현재 영국 전역의 300개 교회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3월 3일 추모의 날은 2021년 첫 봉쇄 1주년을 맞아 마리 퀴리 자선단체가 주최한 첫 번째 행사에 이은 두번째 행사이다.


    이는 주로 사람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사망한 모든 사람들을 잠시 멈추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위원회는 이 행사를 Remembrance Sunday와 유사한 방식으로 매년 개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당일 비용, 홍보 및 지역사회 행사를 위해 50만 파운드 이상을 내놓았으며, 정오에는 1분간 묵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을 준수하는 방법은 dayofreflection.org.uk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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