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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종교 박해 사건 추적 데이터베이스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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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01-12 | 조회조회수 : 9,5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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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기독교단체 GCF·IIRF 공동…6천건 이상 사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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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의 폭력적인 종교 박해 사건들을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가 최초 공개됐다.(사진출처=Unsplash)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GCF·Global Christian Relief)가 최초로 전 세계의 폭력적인 종교 박해 사건들을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출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대중들의 접근이 가능한 이 데이터베이스는 살인, 체포, 납치, 성희롱, 강제 결혼 등 12가지 이상의 폭력 유형을 나열하고 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서는 국가별, 종교별, 가해자별 검색 기능을 제공해 전례 없는 수준의 검증 또한 가능하다.


    박해에 책임이 있는 가해자에는 소수민족 지도자, 정부관리, 이념 압력단체, 다자 간 조직, 민간인, 조직 범죄, 정당, 종교지도자, 혁명가 또는 준군사단체, 폭력적인 종교 단체 등이 포함돼 있다.


    GCR 측은 이 데이터베이스가 2022년부터 전 세계의 폭력에 대한 보고를 기록하기 시작해 현재 6,000건 이상의 사건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GCR의 데이비드 커리(David Curry) 대표는 "새로 출시된 데이터베이스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겪은 공격들을 세부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우리는 박해 받는 교회들을 대신해 옹호하는 모든 사람이 이 놀라운 자료를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GCR과 함께 '폭력 사건 데이터베이스'를 연구해 온 국제종교자유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Religious Freedom)의 글로벌 전략 및 연구 분야 로널드 보이드-맥밀란 책임도 "우리는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적인 박해가 만연한 세상에 살고 있다"며 "이 데이터베이스는 우리가 폭력을 추적하는 것을 도울 뿐 아니라, 전 세계의 형제 자매들이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종교자유정상회의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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